0. 쓰는 그래픽카드는 980ti입니다.
Cpu는 3600입니다.
램은 32G 입니다.
Ssd는 nvme 입니다.
Fhd모니터 3개 (하나는 복제 - avr용) + uhd모니터 1개 환경입니다.
1. 의외로 게임은 할 수 있다.
하는 게임이 너무 고성능을 요구하는게 아니다 보니까 4k에서도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60프레임도 못나올줄 알았는데 70-80을 찍는 것도 보네요. Fhd일때 90-100 프레임이었는데...
물론 좀 성능 땡긴다 싶은 애들은 20-40프레임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2.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댓가
뜨겁습니다..
게임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70도에 vga 팬이 최대로 돕니다.
게임을 한창 하고 있으면 그래픽카드는 83-86도를 찍고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의 gpu 3d 사용량은 100% 고정입니다.
에어컨을 켜도 본체 뒷부분의 열기로 책상 아래는 상대적으로 덥습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 닫고 게임을 하면 책상 위 온도를 기준으로 33-36도를 찍습니다.
Fhd로 게임할때는 조용하던 그래픽카드가 시끄러운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안시끄러우면 발열량을 견디지 못하고 꺼지던지, 스로틀이 걸리겠죠...
3. 결론은 그래픽카드 업글
어짜피 cpu 100% 찍는걸 못봤습니다. 스텔스 쿨러가 시끄럽다고 뜨거운건 또 아니니까.. cpu 변경이 아니라 gpu 변경이 시급합니다.
다만, 그래픽카드 가격을 보면 저 가격에 살 바에 그냥 안사는게 멘탈에는 이로울 것 같습니다. 저는 저 가격에 사고싶지 않아요..
4. 녹화랑 방송은
4k 영상들은 h264로 하면 비트레이트가 90000까지 오르더라고요. Hevc나 x265로 하면 영상 녹화 자체가 제대로 안됩니다.. 프레임이 떨어지는게 눈으로 느껴지는 건 덤.
Obs는 h264만 방송이 가능하니 저 정신나간 비트레이트로 송출을 하기엔 뭔가.. 불합리 해 보여요. 왜 유투브랑 트위치는 x265스트림을 안받는걸까요. 유투브는 그거말고 Av1 써서 그런가.
5. 모니터는 c타입 달린게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으로 연결해서 데스크톱 처럼 쓸 수 있습니다. Usb 키보드 마우스도 받고요.
이런 모니터는 교체주기가 꽤 되다 보니까 자잘한 기능은 달린게 유용합니다. 책상에 충전기를 둘 필요도 없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