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칠플 수리하는겸 냅다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갤럭시 북 프로 360에 동봉되는 65w gan 충전기입니다.
이 충전기가 가지고 있는 의의는 다들 아시겠죠.
gan 충전기의 대부분이 중국제라 품질문제가 종종 발생하고(국룰 baseus조차 화재 사례가 있음)
특히 고주파는 종특일정도에 플러그조차 중국 아님 eu 버전이라 쓰기가 힘들죠.
근데 접지가 되는 한국플러그 대기업 gan 충전기가 나온다고? 아 이건 못참지 ㅋㅋ
포장이 굉장히 덩그러니 있습니다. 근데 그냥 종이곽에 있던 다른 25w, 45w에 비해 적어도 완충재는 있네오.
아쉽게도 포트는 단 하나. 그래도 노트북충전기가 케이블 일체형이 아닌거보면 삼성도 이걸 멀티충전기로 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한가봅니다. 추후 오디세이에 135w짜리가 들어간다는 소문도 있네요.
크기는 보시듯이 버즈프로만합니다. 이전 45w보다 작아보여요.
근데 막상 들어보면 꽉차있는지 꽤나 무게가 있습니다.
일단 baseus와 비교해서 확실한 장점은
1. 발열이 적다
특히 baseus 65w는 발열이 꽤 있는편인데, 이건 45w 충전을 해도 발열이 살짝 있는 정도입니다. 체온보다 아주 살짝 높은정도? 그냥 미지근 합니다.
2. 고주파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120w는 25w 충전만해도 귀뚜라미 소리가 주변에 있으면 바로 들릴 정도인데, 삼성 65w는 아예 충전기에 귀를 갔다대야 미세하게 들릴정도로 고주파음이 적슴니다.
당연히 접지도 되있기 때문에, 노트북 충전시에도 겉표면에 전기가 흐른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트북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몇몇 충전기는 노트북에 꽂으면 제대로 충전이 안되거나, 저전력이라고 경고가 뜨는데, 제 제피로스 G15에서도 그런거 없이 잘 충전됩니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괜찮은데, 2포트로 나왔으면 진짜 대박쳤을거같아요. 45/20정도로 나누거나 했음 좋았을텐데 포트가 딱 하나라는건 굉장히 아쉽습니다.
탭칠플도 수리 완료... 측면 하우징에 금갔는데 액정까지도 그냥 갈아주셨습니다. 이제 겉으로만 보면 완전 새거...
정말 다행히 바꾼 패널은 녹조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뽑기운이 좋았어요.
순서대로 탭칠플, 노트10플, S20플러스인데 이정도면 실사용에선 거의 문제되지 않을 정도같네요. 그렇다고 녹조가 없는건 아닙니다.
이런거보면 폴드2 내부액정이 신기합니다... 플랙시블 120hz인데 녹조도 없고...
디프에서 본 정말 어울리지 않는 삼성 개이밍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