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파닉스, 그러니까 알파벳을 전 한 5살 때 익힌 거 같네요.
그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르쳐 주셨는데, 가르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알파벳을 한글 자모로 대입시켜서 가르쳐 준 거에요.
예를 들어 A는 ㅏ와 ㅐ 이런 식으로.
그러면서 R과 L은 같은 ㄹ이지만 R은 받침이 안 된다 이것까지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그런 걸 제가 잘 받아들이면 과자를 주며 가르치는데
덕분에 영어 읽는데 고생한 적이 없네요.
같은 방식으로 구구단까지 선행학습을 했죠.
그리고 다들 집에서 이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야 이게 특이한 경우란 걸 깨달았었죠.
평범한가 싶었는데 아니였던게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