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대구에서 새벽에 배낭 매고 기차타고
아산병원에 왔어요, 면회는 불가능하고 물건만
전달 해드리려구요!
다행히도 초기셔서 수술 결과도 좋다고 하세요
기적이 이뤄진건지
오히려 처음 검사 하실때 결과 보다
암 크기가 줄어 들었다고 하셨어요
아산 병원 크기 보고 "아 저정도면 아버지 살릴 수 있겠다"
하고 눈물이 왈칵 났었네요..
육교를 걸으면서 생각했는데 육교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제가 뛰어가니까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수 있더라구요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청승 떨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께도 기적이 이뤄지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