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취미생활로 중고차 둘러보기를 추가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싸고 좋은 차가 있으면 할부로 지를까 생각 중인데, 오늘 보니 역대급으로 싼 매물이 나왔군요.
나름 검색 조건을 빡빡하게 해 뒀는데 그걸 다 만족하면서 가격이 싸길래 거 참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말로만 들었지 이런 차 처음 봤습니다. 정말 렌트했던 차를 바꿔서 팔기도 하는군요.
하지만 주행거리가 짧아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원래 달려있던 부품이 몇 개나 남아 있을까요. 테세우스의 배가 여기에 있었군요.
차 잘 아시는 분들은 저래도 괜찮다고 말씀하실지 몰라도 저같은 차알못은 저렇게 표시된 곳이 많으면 많을수록 꺼리게 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보험 이력은 얼마 안 나온단 말이죠. 보험 말고 다 자기 부담으로 처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