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629224121112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소속 기자들을 모두 해고했고 앞으로 기사는 프리랜서 또는 편집자가 쓰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회사를 떠나게 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진 19명은 이미 지난 4월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이번 인원 감축으로 소규모 오디오 부서도 사라지게 됐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소유주인 월트디즈니사가 편집 부문의 이례적인 개편을 통해 편집자 6명을 해고한 바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달 내부 발표를 통해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미국 내 가판대에서 인쇄된 잡지를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퇴사하는 직원들은 회사가 사진작가들이 현장에서 몇 달간 취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진 계약도 줄였다고 전했다.
이제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잡지가 아니라 TV 채널로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