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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01.20 00:34

현직 농부님의 비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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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3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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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사실 채소와 곡물들은 수백 수천마리 아니 수만마리의 동물 사체의 산 위에 군림하는 피로 물든 먹이사슬의 정점이였던겁니다.

 

이젠 정말 물과 광합성밖에 희망이 없어...!

 

아 물에는 박테리아가 있구나... 프로토스가... 답이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1.20 00:35
    빼애액! 박테리아도 생명이라구엿!!! 정수기도 쓰면 안된다구엿!!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1.20 00:36
    동남아에 특히 많은 비건들이 있는데, 대부분 성격이 저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왜 남을 판단하려 하는지...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20 00:37
    불교가 국교인 곳이니 뭐... 비건이 많을 수 밖에 없죠. 근데 이것도 종파마다 교리마다 달라서... 소승불교는 대승불교에 비해 엄격했던거로 압니다.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1.20 00:41
    트위터식 일침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백번 맞는말입니다.
    우리 식탁까지 채소가 오기에 얼마나 많은 벌레들이 죽어나가는지...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0.01.20 00:43
    암세포도, 바이러스도 생명이잖아요 빼애액 죽이지마요 빼애액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20 00:47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닙니다. 아예 생물군계 자체에 존재하지 않는 감염성 있는 분자덩어리일 뿐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0.01.20 00:50
    바이러스를 아예 무생물로 분류 하진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반은 무생물 반은 생물에 걸쳐저 있는 놈이라...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20 00:52
    그렇죠 다만 생물은 아니라는건 사실이죠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0.01.20 01:05
    암튼 살려놔요 빼애애액!!
  • ?
    전기기사 2020.01.20 00:51
    "저 비건"들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고기를 씹뜯맛즐 하고 싶어도 못하는 타발적 비건들을 괜히 욕을 먹는게 참 슬프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제가 앞장서서 비건을 욕하고 다니진 않지만요. 같은 사람이 되고싶진 않아요.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20.01.20 00:51
    ???: 아 팩트로 때리지마욧!

    숲 근처에 밭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밭이 멧돼지 공격을 받아서 초토화 된 일이 있어서 고압 전기울타리 쳐뒀다는 이야기도 듣고

    농사하는데 잎 갉아먹어서 농작물 고사시키는 농업해충은 패시브 옵션에 사람 피 빨아서 생산력 떨어트리는 모기 사정없이 침 박아대는 말벌류

    이런거 다 해치워도 겨우 농작물 나올까 말까 하죠. 자연재해라는 최종보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 profile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20.01.20 01:52
    그걸 지나가면 자본주의라는 숨은 진 최종보스가 기다리고 있죠. 너무 풍년이면 값이 너무 떨어져서 노답이고. 그렇다고 흉년이면 당연히 그냥 노답이고.
  • ?
    title: 몰?루먀먀먀 2020.01.20 01:02
    생명의 존엄성을 운운하는 채식주의자들의 뇌 구조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도 본가 농사일을 도와드린 경험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만 한정한다해도 해마다 농사일 하면서 죽이는 생명개체 수만 억소리는 나올 겁니다.
  • profile
    쿨피스엔조이      그아아아아앗!! 2020.01.20 01:24
    저게 다 이상한 다큐로 배워서 그래요. 아니 배우기 보단 선동이라 봐야 할까요? 저도 중학교때 이상한 선생님이 자극적인 영상 들고 애들 선동하던 게 기억나네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20.01.20 07:59
    텃밭 정도라면 살생 없이 할 수도 있지만
    규모가 커진다면 다르죠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20.01.20 08:28
    저 소리도 맞는 소리긴 한데 비건들의 목적은 다 다르죠. 다른 생물의 육신 자체를 먹기 꺼려하는 분들도 계시고 농업이 축산업 보다 환경오염을 덜 시켜서 비건되신 분도 계시고요. 그리고 비건이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전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지 제 트윗에 저딴건 안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불킥 할 것 같아서요.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20.01.20 10:31
    비건들이 욕먹는 이유는 자신이 고기를 안먹는 것 까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따르도록 시킨다는 것에 있죠.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비건 전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사와 같은 행동을 하는 비건'들이 그러한 것이지만요.

    제가 겪어본 것이기도 하거든요. 푸딩젤리 사서 먹는데 느닷없이 옆에 와서는 젤라틴 성분은 동물들을 죽여서 나오는 부산물로 나오는 것이고 그런 부산물을 먹고 싶냐... 그리고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서 타율적으로 죽는 것인데 이걸 인간으로 치환하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사형으로도 부족한 죄를 짓는 것이라느니 시체먹는 게 맛있냐 인간도 동물에 속하는 것을 알 건데 인육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니, 이딴 소리를 내뱉던거 듣노라니 밖에서 앰프 왕창 올려놓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듣는 기분 딱 그거였습니다.
    그래서 '난 동물시체 먹고 살 거니까, 너도 본초식물 시체 잘 먹으면 되겠네, 식물은 생명아니냐?'하며 말다툼이 벌어진 적이 있었죠.

    한동안 그 비건에 대한 인식 때문에 고기 소화력이 떨어져서 고기를 다소 피하는 사람(그 분은 스스로 비건이라고 안하시더군요.)을 만났을 때 초반에 실례를 했던 흑역사가 있었죠.
  • ?
    포인트 팡팡! 2020.01.20 10:31
    celinger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GENESIS      쪼렙이에요 2020.01.20 12:12
    비건 전도사라..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네요. 개인 신념, 개인 사정으로 비건된 사람들은 안깝니다. 저도 강요와 선민사상은 깝니다. 근데 사람들은 비건이라면 일단 색안경부터 쓰는게 싫습니다. 물론 맛이 간 비건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아는 비건중에서도 역겨운 선민사상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놀랍게도 본인께서 쓴 댓글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근데 제 근처에 또 강요나 선민사상 없이 "난 이렇게 먹을거임" 하면서 "님은 고기 먹고 난 풀만 먹어도 됨" 하는 분도 계셔서요. 그분은 진짜 병적이면서도 "고기 왜 먹냐?" 같은 X소리도 안하고 채식 강요도 안해서 의외로 뭔가 자기 신념 지키면서 식습관 지키는게 꽤 멋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비건 되고 싶다 그런건 아니고...

    그분 보면서 느낀점은 아.. 남이 인텔을 쓰든 암드를 쓰든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입조심 해야겠구나 뭐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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