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급식이라면 저는 무조건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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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12.06 23:01
교육부 장관상 받은 세경고 급식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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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6950
2019.12.06 23:05
저희 학교는 저정도는 물론 아니지만 뭐 가끔 햄버거 나오고 하니... 맛있습니다 -
호무라
2019.12.06 23:17
전 초등학교 때 학교애서 피자를 내는 걸 보고 아 급식은 이정도는 되나 했는데 공립이라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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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6950
2019.12.06 23:18
아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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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9.12.06 23:28
중학교때는 맛이 없어서 아예 아침에 바게뜨나 샌드위치를 사서 먹기도 했죠. 고등학교는 기숙사라서 강제로 삼시세끼를 억지로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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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6950
2019.12.06 23:35
전 가끔 맛없는것만 나오면 도서관 가서 컴퓨터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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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은 영양사의 역량에 따라 갈리는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양사 한명 바뀌었다고 급식 개판나는 꼴을 본적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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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9.12.06 23:16
제가 다니던 학교는 사립이었는데 비리로 한번 박살이 났었습니다.
비리 적발과 자사고 식당 개편으로 지금은 엄청 잘 나오는 모양이지만 제가 나올때는 처참했죠. -
저희도 점심급식은 잘나왔었는데 빵ㅇ안에 스파게티 담겨서 나오는 그거도 나오고 이게 급식으로 나올수 있는 퀄리티인가? 했네요 -
호무라
2019.12.06 23:18
빠네스파게티. 저건 만드는 건 쉬운데 데코레이션에서 엄청 인력을 갈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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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영양사 역량이 매우 중요해요. -
어떤 정책이던 실무자의 역량이 중요함을 급식을 통해 배워갑니다. -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해주네요 좋군요 -
급식도 군대와 마찬가지로 영양소와 칼로리만 맞추면 사실상 이상 없기에
저런 호화로운 급식이 유독 눈에 띄지 않나 싶습니다 -
전 굶습니다 -
헉.. 왜 안드시죠?! -
맛없는 수준을 넘어 끔찍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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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같은 급식도 안드신다는 말씀이신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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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생겼군요.
만약 저희 학교 급식이 저랬다면 108배 절합니다 -
하...ㅠㅠ 먹고싶네요 -
제가 나온 고등학교 공립이었지만
X같은 급식으로 지상파 3번을 탄 놀라운 학교였지요...
E*MD 라는 놀라운 업체에게 외주를 줬더니 일어난 일이었지요...
그전엔 식중독 사태도 있었는데 이게 터지고 업체가 바뀐건지 아닌건지는 제가 입학하기 한해 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
0.1
2019.12.07 02:38
전 저정도는 아니지만 초등학교때 나름 괜찮은 급식을 먹었었죠 -
저는 내내 쓰레기 급식을 먹고 졸업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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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맛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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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양하고 맛있겠네요...완전 부럽당...저 다닐땐 완전 함바집 스타일 아니면 군대스타일 반반이어서 배부른날과 배고픈날의 반복이었는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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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쿠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지금 제가 다니는 초등학교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꽤 양이 많아서....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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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니던 고교가 급식업체를 영세업체에서 CJ로 보꾸고 인간이 먹을수없는 음식을 내놓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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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메뉴로 캐슈넛 미역국 안 드셔보신 분들은 다들 조용히 하십시오...
새조개 미역국인줄 알고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면서 가득 담았는데, 입에 넣고 씹으니 오도독... 그때의 절망감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
호무라
2019.12.07 12:57
ㅎㅎ 전 초콜릿 라면도 먹었는걸요.
짜장면에 초코 소스를 끼얹죠. -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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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영양사의 재량+투명한 구매체계가 이루어낸 결과겠네요.
보통 저런 곳에서 비리가 판을 치는지라.. -
닭도리탕에 닭목만 세개쯤 들어있어야 학교 급식이구나 하는건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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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학교는 급식비 하루 미납으로도 급식 주지 않는다고 지역언론 뜨던 학굔데 그렇게 급식비 중요시하면서 급식 질은 최악이였던.. 저런 급식 사진 볼 때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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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먹여야 할 돈 떼먹어서 사리사욕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저렇게 만들어지죠. 돈먹고 은폐하면 쓰레기 급식 나옵니다. 그럼 라떼는 말이야 감자에 옥수수 먹고 어쩌고 저쩌고 주는대로 먹어라 영감님 지금 2019년이고 대한민국은 10위권 대국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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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아재입니다.. 삶을 순탄하게 살아서 그런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쭈욱 식판밥 먹고 자랐는데
고등학교 1학년때 직영급식으로 딱 전환되면서
노하우 부족으로 1년간 밥 맛없었던 시절 제외하고
급식 맛없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 조림은 맛이 없긴했는데..
뉴스나 인터넷에서 부실급식 어쩌고 하는데.. 저긴 밥이 왜저래? 우리학교는 좋은데.. 하고 학교 다녔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당시에도 구성이랑 양은 충분히 줬는데..
일부 반찬의 질이 문제였어요.. 돈까스 같은걸 너무 낮은 온도에서 대량으로 오래 튀겨서
타이어 까스가 연성된다던지 하는 그런식..
그렇게 있다가 군대가서.. 이것이 단체급식이다 절망편 aka. 곤뇽짬밥 을 만나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말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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