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수식어 중에 현실 문과 연구소 조교를 하고 있어서
가장 닮은 게 이거 같아서 골라봤어요.
뭔가 수식어만으로 빤딱빤딱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상쾌합니다.
돈도 써야 맛이듯이 포인트도 가끔은 써야겠군요.
사실 [가난한]이 계속 눈에 밟혔습니다.
졸업하니까 바로 용돈 끊겠노라 하시거든요.
그래도 결국 직업 학교 신세인데 돈 벌 기회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알바를 하려고 해도 주 5일 틀어박힐텐데 뭐 가능하려나 의문이고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방 온도가 33도라고 온도계에 찍히네요.
이게 서울이긴 한 건지.
그런저런 생각을 하며 밤이 깊어갑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