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커서의 반댓말은? 마우스 작아서^^
(실제로 제 마우스는 꽤 작습니다. 그래서 큰 마우스를 사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나눔게에 '눈팅만4년째' 님께서 마우스를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커서 직접 제작하여 사용중입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3> 에서는 집사가 큐브가 아닌 우즈로 나와요.
옵션 중 2번 '윈도우 사용중 우즈커서 사용' (일본어 원문: ウィンドウ表示でもウズカーソルを使用する)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윈도우 모드에서 이 커서가 등장합니다.
게임 리소스라 하더라도 이런건 잘 암호화 안 하고, 따라서 추출기 돌려보면 이런 세세한 아이콘 / 커서 등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얘는 안되더라고요. 한글판 / 일본판 / 중국어판 전부 다요.
직접 캡쳐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살표의 배경색이 검정색이므로, 검정색 배경을 캡쳐하면 안 되겠죠. 따라서, 게임 진행 도중 배경색이 완전히 동일한 부분에서 두 개의 프레임을 캡쳐한 뒤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분과 총 해상도가 동일해지도록 이미지를 잘랐습니다.
해상도는 41*46이네요.
RealWorld Cursor Editor를 사용하여 적당히 편집해 줍시다.
브러쉬를 사용해 우즈가 아닌 부분은 완전히 투명하게 되도록 하여 적당히 잘라냈습니다.
두 애니메이션 간의 프레임 속도는, 박자 눌러주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BPM Calculator를 사용하여 나온 값을 fps로 환산하여 사용했습니다. 약 105bpm이네요.
아, 이건 올해 7월 29일에 만들었고요, 그 전에는 프메2 커서를 사용했고요.
여담이지만, 선택 커서는
이거 대신
이걸 사용중입니다 ㅋㅋ
애니메이션 커서 쓰면 부하 걸려서 버벅이곤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