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AS
기존에는 공유기 성능이 워낙 나빠서(가정내 일반 사용 트래픽 처리하다가 뻗는 수준) 생각도 안하다가
공유기 비싼거 지르고 난 다음에 뭘 해도 괜찮으니깐 공유기 안에 있는 간이 NAS 기능을 써보니 너무 좋네요
하지만 USB3.0 포트로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2.4G 무선 대역에 간섭이 있다 그러니
(실제 테스트해본 결과 신경쓰이진 않음)
나스를 하나 사다가 꽂아두고 싶네요. 외장하드 꽂아두는것 보다는 하드를 더 잘 관리할 것 같기도 하구요
2. 스쿠터(정확히는 19년식 혼다 포르자)
지금까지 대림 Q3라는 250cc 빅스쿠터 기종을 한 6년 탔네요. 적산은 14만km 중반.
지금껏 연비 괜찮고, 필요한만큼 잘 나가고, 적당히 기민해서 잘 타고 다녔는데
연식도 있고 적산도 좀 되다보니 이제 전기와 엔진부분 문제가 슬슬 터지고 있네요.
충분이 오래 탔으니 다음 기종으로 넘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원래 작년까지는 혼다 포르자가 대체 기종중에 전혀 없었다가,
올해 바뀐 포르자가 너무 좋은 가격과 옵션으로 무장하고 나와서 아주 끌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게 된다면 이게 1순위일 가능성이 높네요.
3. 라데온 플래그쉽 그래픽카드 (나비??)
사진은 베가지만 넘어갑시다.....
제가 기글에서 중고로 사파이어 RX480을 산지 만 2년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파이어의 RX580은 명품이지만, RX480은 이해할 수 없이 빈약한 쿨러로 인해서 제대로 망작이죠.
(아무런 오버를 안해도 온도때문에 스로틀링이 걸리는 이 아름다운 물건은 뭐죠??)
그 동안 채굴 열풍이 불어 중고값이 산 값의 두배가 뛰는 일도 있었고(그 와중에 베가는 나오는족족....)
베그가 나와서 안그래도 부족한 그래픽카드 물량에 부채질을 하기도 했고
열심히 기다린 컨슈머용 베가 56은 연산은 몰라도 게임용 성능은 "난 게임용이 아니야"를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전력소모도 적지않은 주제에 가격은 채굴열풍 불어서 너무 비쌌습니다.(그렇다고 지금 사기에도 마뜩찮네요)
개인적으로는
480 적당히 쓰다가 580이 좋으면 넘어가야지 -> 580이 리프레쉬 수준이니 680이나 베가를 질러야지 -> 680은 소식이 없고 베가는 너무 답이 안나오니 나비를 기다려야지 -> 응 나비 컨슈머용 안나와 ^^) ㅜㅜ
이러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라자 코두리와 그 밑의 직원들도 인텔로 갔고, 지금 남은 라데온 그래픽 그룹팀은 현상유지도 못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나비가 나와도 가격은 둘째치고 매력적인 성능을 보유하게 될지 회의적이지만,
만약 나온다면 이번에야말로 바꾸고 싶습니다.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