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 업글했습니다.
자이언트 어프로치 -> 플리트SL 로 sl이 붙는 모델부터 메인플레이트가 카본이 됩니다. 한단계 상위모델이에영.
근데 플리트가 약간 더 안장이 넓어서 허벅지살로 케밥도 해먹을수 있을거같은 저로써는 별로같기도...
오늘 사이클링 컴퓨터 온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센서만 왔어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출발
기본적인 정비부터...
타이어 앞뒤 짝짝이던거 맞추고, 실란트까지 채워주고 앞 디스크 슥슥거리던거까지 점검... 타이어 까보더니 사장님이
???: 이거 실란트가 다 떨어졌네요?
그래서 추가투입...
튜브리스 방식은 내부 기밀을 위해 실란트를 넣는데 오래되서 다 마르거나 했나봅니다. 관리를 안했다는거죠...
쩝... 뭐 어쩌겠어요. 그런거 감수하고 중고로 반값에 건져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상하다 난 근데 새거처럼 관리하고 중고감가는 감가대로 처맞던데?
어흑 마이깟
휴식하면서 자전가 사진 하나...
검월타이어로 바꾸고 싶어요.
검월타이어라는건 사이드월이 노란 타이어를 말합니다. 달면 옆태가 확 살더라고요.
https://bikeporn.tistory.com/17 요런 느낌...
가볍게 보급... 프로틴바랑 파워에이드는 못참지
제가 원래 이 코스로 한바퀴 돌아서 집에 가려했는데, 오다보니까 넘어갈 다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잠수교까지 돌아가기로 결정... 꺄아아아악
진빠져서 잠시 휴식...
평속 22.7찍고 23키로 찍나? 라는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집으로 복귀...
근데 역풍과 흔들리는 멘탈과 이미 고장난 다리떄문에 평속이 털리기 시작하더군여
어떻게든 도착... 돌아와서 그런지 최장거리 개인기록 세웠네요 ㅋㅋ;
스트라바는 평속이 약간 후한데, 삼성헬스 기준으로는 평속 22.1km/h 찍혀버렸습니다.
집에 도착할때쯤 되니까 도저히 다리가...
그렇게 집에오니 사이클링 컴퓨터 도착...
2시간만 빨리오지...
뭐 거창한건 아니고 속도, 케이던스(rpm), 경사도, 고도, 시간, 거리 등등을 표현해주는 그런겁니당
요런식으로 자전거 앞에 설치해서 달리면서 봅니다.
하 근데 자전거 타이어도 너무 올랐어요... 플래그쉽급 튜브리스 제일 비싼건 결국 10만원의 벽을 돌파했고, 종결급 타이어 대부분이 8만 언저리...
예전엔 6만이면 샀는데 말이에요.
암튼 도착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정도로 탔네요.
근데 자전거가 참 요상한게 이러고 밤에 또 야간라이딩을 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이제 남은 업글은... 글쎄요 종결차를 사서 업글할것도 딱히 없네요.
제 몸에 맞는 안장을 찾는 싸움과 변속케이블...? 타이어...? 카본휠...?
할거많네?
모쪼록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