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의하면 2021년 파일의 3배가 넘는 510개의 UAP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많은 것이 드론이나 풍선에 의해 발생했지만 수백 건은 설명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고 목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여튼 이 UAP가 갑자기 확산된 것도 참 요상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문어 스승이기도 했고, 미국에 정치학 하러 갔다 갑툭튀 천문학으로 꺾으신 분이 감수한 책에서도 이런 질문이 나오죠 - '그전에도 이런 현상들은 많았다. 2차 세계대전때의 Foo Fighter라던가... 근데 1947년 '비행접시' 이후 이상하게 이런 사건에 대해서 모두 UFO와 외계인으로 통일되었고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이 글에서는 통일성을 위해 매우 중립적인 용어인 UAP를 씁니다)
뭐 전, UAP를 2번 본 사람으로서(군대가면 귀신볼 줄 알았습니다 ㄹㅇ...) 팝콘이자 해명을 필요로 하는게 몇개 있어서 말이죠...
1. 신교대 때 플래시라이트를 켜놓은 것 같은 아주 밝은게 직선 비행해서 아 인공위성이구나 했는데 천체관측하던 분왈 - 그렇게 빛이 강한 인공위성도 없고, 그리고 직선비행도 아냐... 응? 내눈?
2. PVS-04K로 은하수를 보다 비행금지 구역안 수km 바깥에서 답없는 비행, 그러니까 백방 소닉붐이 나야 하는데 소닉붐이 안나고, 가속도는 당근 무시하면서 왔던 것 처럼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이야기 하니 'DMZ는 뭐든지 다 있어'(이해 완료) 인데 위로 가는 블랙호크는 왜이리 느려텨졌는지...
뭐 그래서 1, 2번이 해명 안된 상태에서 관련 팝콘을 우걱 먹고 있습니다. 미국이 UAP에 목 매다는건 역시 새로운 기술때문이겠죠. 프로젝트 블루북이란 미 공군 프로젝트(펜타곤이 아니라)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망할 UAP가 최첨단 ICBM 기지 위에서 껄쩍거려서 빡친거죠. 엄청난 양을 조사했고, 90% 이상이 저렇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나머지인데, 펜타곤 연구(국가안보란 이유지만, 사실 여러 전투기에서 찍힌 괴랄한 것때문에 빡쳤을겁니다. 보고들이 워낙 많으니 연구를 할수 밖에... 그리고 이미 블루북에서 '국가안보에 절대 해가 되는일이 없다!' 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오네요...
덤 - 한국전쟁 당시에도 이 망할 UAP들이 UN군 전투기들을 갖고 놀았습니다. 모양도 다양하고... 그리고 대한민국 공군도 갖고놀고, 1973년엔 이 미친 놈이 낙동초등학교에 착륙하는 일과 UAP가 청와대 위를 얼쩡거려 빌딩 GOP가 발동, 불발탄으로 사람이 죽은 일도 벌어졌었습니다... 뭘까요?(그알에서 다룹니다) 그것보다 낙동초등학교 운동장이 엄청 넓나봅니다. 이 미친놈이 착륙할 정도면... + 망할 사람 죽인 쓰글놈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