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영어 등 외국어는 배워두면 되긴 해요.
단 저는 한국어 숙달 후 배워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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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03.20 10:33
최근 대치동 커리큘럼 근황(feat.연세대 에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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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 느낌이 '영유 따위를 왜 가냐? 그냥 해외 나가면 되지' 같은 느낌이라.. 역시 있는집 자식들이 가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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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방학때 그것도 초등학생때 외국학교를 비행기타고 간다는게 더 희귀케이스 같은데... -
연고대 동일 실력이면 부자가 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역시.. -
유니
2024.03.20 23:24
뭐 10년 전에도 인서울 지거국은 돈 없으면서 가는 건 일부 전형 합격자 뿐이긴 했어요. -
뭘 하든 어차피 시대 강대로 ㅋㅋ -
ai님 어서 통역기를 보급시켜서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없애주세요 -
유니
2024.03.20 23:07
EBS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
영어와 중국어 가르치는 어린이 유튜브 체널도 많고 하니 틀어줄 만 하더군요. -
임시닉네임
2024.03.20 12:51
https://www.instagram.com/gangnam_lap/reel/C4ngSGqPKmU
초등학교보다 영어 학원을 먼저 다닌다... 상위 0.1 % 아니면 글쎄요. -
유니
2024.03.20 23:11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되서야 영어학원 갔지만, 그래도 수능 외국어 1등급과 텝스 810점(구텝스) 맞아봤습니다.
뭐 문제는 시험기술만 있지 말하기는 어버버댄단 거지만요. -
영어는 확실히 어릴때 배워두는게 좋긴 하는듯 합니다. -
중학교 졸업하고 미국에서 1년 정도 지내보고 인생을 사교육으로 도배한 입장에서는 대입에서나 뭔가 새로운걸 배울때 치트키라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지만 빈부격차와 계급이 고착화되는 것과 사회화를 포기한 교육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얼추 보여서 듭니다 슬픈 마음이. -
유니
2024.03.20 23:05
사실 10년 전부터 이미 인서울 지거국은 일부 특수한 전형 학생 빼면 전부 중산층 이상이 들어가더군요.
저희 집도 학자금 대출이나 알바 없이 모든 생활비와 학비를 너끈히 대는 집안이었지만, 그 정도로는 돈이나 집안자랑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영어유치원 엄청 비쌈..... -
영어유치원... 잘못하면 한영어가 나오는 기기괴괴 겪습니다 이러면 골아프더라고요 -
임시닉네임
2024.03.20 15:57
반반언어는 미처 생각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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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어유치원이 아닌 영어해주는 어린이집이라 더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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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
2024.03.20 19:49
어린이집부터 영어를 해요? 말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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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2024.03.20 23:05
전 그래서 외국어는 일단 모국어부터 제대로 구사한 후 배우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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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소마.. 아주 꼴값이 장난 아니죠..
아 저는 해외 안살다왔는데 영어 못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3년간 과외로 용돈벌이해오면서 참 다양한 유형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거쳐봤는데, 자세한건 길어질거같아 따로 글씁니다 -
이게뭘까
2024.03.20 17:36
아이들이 너무 불상해요
중학교즈음부터 스스로 마음먹고 공부해도 연고대 장학생 붙던데요... -
저런거 안해도 고대가고 다 했지마는… 의대나 서울대는 뭔가 저런걸 해야 가나봐요 -
유니
2024.03.20 22:58
요즘 같은 학교 후배들 스팩 보면, 만약 제가 고3이라면 그 학교 절대 못 들어오는 거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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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달려갖고 제대로 간 사람 딴 한명 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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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 중 하나인데 어째 역대정부 모두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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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라
2024.03.21 07:19
그들은 표가 안되닌깐요.
저출산 기조에 따라 유권자가 되어도 많이 약할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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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행복지수가 낮은거부터가 저출산에 기여하는데 출산률 올리겠다고 난리치는 양반들이 이건 왜 해결할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의 극도의, 극악의 경쟁적인 학업은 학창시절을 행복이 아닌 불행으로 기억하게 만들고
이는 자신의 자식 또한 동일한 경험을 격게해야하는 것에 대한 걱정과 이는 출산에 대한 고민을 더하게 만드는데 말이죠 -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그것 자체를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저 해결하려는 척으로 예산따고 표 모을 생각이나 하는 거죠. -
?
저렇게 해봐야 중고등학교 수준이고
저렇게 해봐야 학부 수준이고
그렇게 해봐야 고작 석박사 수준이다
그렇게 해봐야 결국 회사의 노예다
라고 했던 옛날 교수 이야기가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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