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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06.21 20:15

망한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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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66 댓글 12

너무 힘들어서 맛있는걸 먹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려나 싶었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사천탕수육 잘하는 집이 있으니

20220621_182632.jpg

 

그래 요즘은 배달을 하는 시대, 소짜 베송비포함 2만1천원 시켰습니다.

 

블루베리 탕수육 이건 뭐지.. 이름이 수상한데 배달해주는 집이 근처에 몇 없군요..

 

20220621_200225.jpg

 

튀김옷이 두껍고 딱딱하고 타고 눅눅하면서 고기가 퍽퍽합니다.

굶는거보다 서러운게 있다는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 profile
    Ι337      Only the strong survive 2022.06.21 20:19
    예전엔 배달음식을 버린다는 음식리뷰를보면 좀 너무하다싶었는데 요즘은 워낙 배달음식들이 개차반인것같더라구요. 위생에 냄새에 응대에 맛에 뭐하나 빠지는것없이 정말 너무한... 배달대행이란게 생기고나서부터는 배달전문업소들이 난무하고 그런업체들 대부분이 다 아님말고식으로 음식 팔아먹는걸보면 진짜 짜응이 납니다.

    남일같지 않습니다. 고양이만지고 소화잘시키시길..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1 20:25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만만치 않네요.
  • profile
    포도맛계란 2022.06.21 20:24
    아...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먹는거 제대로 못먹으면 서럽죠...ㅠㅠ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1 20:34
    너무 놀래서 그대로 싸들고 음식점 앞에서 시위하고 싶은 맛이 였습니다
  • profile
    쿤달리니 2022.06.21 21:27
    왜 집밥보다 맛없는 음식점이 천지에 널렸을까요..
    넘나 슬픈 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2 12:14
    담엔 냉동사서 에어후라이에 돌리겠습니다..
  • profile
    낄낄 2022.06.21 21:30
    저는 억울해서라도 다른 걸 시켜 먹어서 입을 정화하는 편인데.. 주변에 배달되는 음식점이 몇 없다면 그거도 어려우시겠군요.

    이럴 때는 큰 도시에 사는게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2 12:15
    포도 웰치스 제로가 있어서 먹고 잠들었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2.06.21 21:37
    사무실 근처 중국집 쭉 뽑으면 배민리뷰가 5점에 가깝고 리뷰수도 많습니다.

    근데 먹으면 맛없습니다. 한두군데가 그런게 아니라 주변 10군데가 그러네요. (예전 사무실엔 걸어서 5분이면 퓨전중국집에서 먹는데 여긴 맛나요)

    그레서 사무실에서 중국집 먹는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역대 최악의 중국집은..

    제천에 주말지원 나왔는데 고객사 바로앞 중국집에서 깐풍기 까지 시켰는데 너무 맛없고 뼈도 개속나와서 그냥 버렸어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2 12:16
    정말 안타깝네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06.21 23:31
    중화반점은 지역에서 검증받은 곳을 추천받지 않으면 잘 안 가게 되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6.22 12:16
    다른집 도전했다가 제대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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