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뭘 사려는 것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충 시세 감이라도 잡으려고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중고생들이 뛰노는 곳을 둘러보고는 하는데요.
물론, 중고 가격이라는 게, 본인이 매기기 나름이고, 그 가격이 실거래가가 아니므로,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제가 2년 전 여름에 i5 8세대 노트북의 중고를 택포 25만원에 샀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 7세대 노트북의 중고를 27만원에 직접 멀리 방문해서 사 왔고요.
그런데 좀 전에 보니, i5 8세대 (제가 재작년에 산 것과는 다른 회사 것)가 40에 올라 왔더군요.
셋 다 비슷한 급의 제조사들이니 브랜드 가치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다른 스펙들도 비슷하고요, 내장 그래픽에 8 RAM, 256 SSD.
다른 예로, 구형 그램을 재작년 겨울에 40 주고 사 왔는데, 똑같은 모델이 두어달 전에 60에 올라 왔더니, 초쿨매라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쏟아지다보니 일일히 대응을 못하니 그만 연락해 달라고까지 적혀 있는 것도 봤고요.
코로나와 러시아 침공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