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도입 PC는 다컴시스템(구 다나와)에서 70만원대에 납품한 PC인데 정말 환장적인 부품 구성을 자랑합니다.
사양으로 라이젠 5600, ASUS X300 보드(A300인지 X300인지 헷갈립니다), DDR4 8GB(마이크론), 엔비디아 GT710(패시브 쿨링) 등입니다.
지금까지 썼던 PC 중에서 부품 구성이 가장 그지와 일치합니다.
납품받은 당시부터 황당한 일들이 일어났는데,
1. 도저히 23년 PC라고 생각할 수 없는 환상적인 구성
(딱 보니까 안 팔리는 재고품 싹싹 긁어서 덤터기 씌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 23년 PC인데 도입 사업도 안 끝나서 아직도 통합정비시스템에 등록 안 됨
3. 수령받고 3일 후 전원버튼이 안 눌려서 JFP1 핀을 강제로 쇼트해서 부팅
(원인은 전면 케이스 스위치 불량)
4. 수령받고 1달 있다가 그래픽카드 과열로 사망.
(듀얼 모니터 구성하는 순간부터 싸이키델릭한 바탕화면 연출 후 블루스크린)
5. USB 허브를 쓰면 서지전류로 일정 확률로 메인보드가 지옥갑니다.
이 외에도 문제가 폭증하고 있어 저희 지원하시는 기사분도 육본에 문의했으나 감감 무소식이라고 합니다.
참 자알 하는 짓이네요.
언제 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