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매한 G pro 마우스로 1000hz 폴링레이트를 설정해놓고 사용중이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로지텍 리프트에서는 fps 관련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지프로로 게임하면
수시로 심한 프레임드랍 (순식간에 10fps 아래까지)이 발생하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젠북 듀오 세컨드스크린 꺼보고 프레임 바꿔보고 vsync 비활성화 하고
그래픽 모드를 고성능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전력관련 세팅을 전부 최대로 놓고 칩셋 업데이트 하고...
결국에 해외 사이트에서 500hz나 그 아래로 설정하면 사용가능하다는것을 보고 500hz로 설정하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레이저 바이퍼 얼티밋 같은 마우스는 8000hz까지 설정가능하다던데 CSGO 같은 게임들도 고사양 환경에서 폴링레이트에
따라 100fps씩 왔다갔다 하다네요.
키보드는 8000hz로 설정해도 문제 없었는데 마우스만 이렇다니 이상합니다.
어떤 분은 그래픽카드에 msi(Massage signal interrups)를 활성화 시켜서 해결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더라구요.
https://www.reddit.com/r/MouseReview/comments/luuo9m/razer_viper_8k_hz_sttuter_low_fps_fix/
이 스레드에서는 마우스 폴링레이트로 인한 프레임 드랍이 raw input을 처리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PI 설계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하네요.
제 손에는 500hz나 1000hz나 차이가 없는거같아서 그냥 쓰긴 하겠지만 폴링레이트 때문에 fps드랍이 발생한다는게
신기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일부 게임이 아니라 마우스를 사용하는 여러 에이펙스 CSGO, OSU 등등의 다양한 게임에서
동일하게 발생하는거같네요.
그 전 마우스들이 그보다 훨씬 아래로 아는데.. 폴링값은 어디선가 해골물이라 들어서 그냥 디폴트 1000짜리 해골물 마시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