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되팔이 한답시고 새벽, 심하면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 서는 건 그렇다 치고...
거기에 텐트 치고 강아지 들고와서 민폐 끼치는 건 기본이며, 그거 하지 말라고 건담베이스와 거기 입점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말려도 씹어대며....
줄 가지고 시비가 붙어서 서로 주먹다짐을 하고 그걸로 보안요원은 기본에 경찰들까지 종종 출동하고...
지가 먼저 줄 섰다면서 다짜고짜 앞 사람에게 시비 걸어서 아예 건담베이스 측이 이따위로 할거면 안팔아 하며 다음 날에 입고품을 풀어버린다고 공지올리고....
거기에 대기한답시고 쇼핑몰 내 어린이 놀이터를 점거해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불안감 주고...
줄 대기하면서 무슨 군사 작전마냥 폰으로 문자 보내거나 대놓고 입으로 야 이 품목 다 싹쓸이해라, 이거 당근마켓에 팔면 이득이 얼마 남는다 하며 대놓고 되팔이짓을 하고...
리어카까지 가져와서 건프라나 각종 물건들을 어마어마하게 사대고...
물건을 1인당 1개씩 판다고 하니 자식들까지 새벽부터 동원하는 아동학대는 기본에 노인까지 끌고와서 노인학대도 하며...
씼지도 않아 썩은 내가 나는 위생관념 제로인 사람들도 출몰하고....
안 그래도 혼잡한 매장에 자기가 조립한 건프라나 피규어 등을 들고와서 자랑하듯 들고다니며 민폐끼치고..
먼저 물건 집겠다고 진열장을 파손시키며...
대놓고 냄새 심하게 나는 음식을 대기열이나 매장 안에서 먹으며 돌아다니고 심지어 쏟기도 하고...
거기에 직원에게 반말이나 욕설 등을 하거나 멱살잡이까지 하고...
이런 인간들이 싹쓸이를 한 오후는 물건도 없고 그나마 쓸만한 건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되팔이들이 바가지 씌우고...
반다이 코리아는 뭐 제대로 물건도 못 때오고 해서 차라리 중국 타오바오 직구가 더 나을 수준이고...
한정판은 엄청 팔면서 정작 다른나라처럼 주문수주가 아닌 선착순으로 팔아치우다보니 서버는 맨날 파-킨하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죠.
건프라 매일같이 조립할 정도로 집중했었는데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냥 그 시간에 스쿼트 한 세트 더 하고 외국어 공부 하는 게 낫겠다는 현타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