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대부분이라고 정정합니다.
혹시나 난 오로지 고기와 버터만 먹는다 하는 초육식파가 있을 수 있으니..
아무튼 그 외에는 다 플렉시테리언에 포함되거든요.
당장 한식만 봐도 야채 비중이 매우 높은데다가 고기의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외식 가끔 나갈 때나 고기 먹고 보통은 반찬에 어쩌다 올라가는 경우도 많고요.
고기란 게 조리가 귀찮다보니 의외로 흔하더군요.
그런 경우는 훌륭한 채식주의의 범주에 들어가죠.
난 먹던대로 먹되 고기는 줄인다는 생각만 먹게 되면요..
한국이나 세게에서 유독 난리를 피우는 극단주의 채식주의자는
보통은 고기를 일체 끊은 비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힌두교나 불교조차도 고기를 안 먹어도 유제품은 먹는다는 걸 생각하면
비건은 상당히 극단적이고 어려운 식습관이죠.
프루테리언은 극단주의자도 감당을 못 하는 수준이라 너무 극소수라 어그로력(?)은 별로 없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