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따뜻했었던 영하13도의 설연휴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 시내에 나갔습니다. 그런데..뭐가 넘어가 있길레 마침 철거현장이라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다시보니 가림막이 바람에 넘어가버린거에요. 사진에는 안 나오는데 소방차가 와 있던데 어떻게 되었는지는못 봤습니다. 너무 추워서 해병 아이스바가 될뻔했거든요.
버스에 타서 노곤노곤해졌는데 갑자기 '여기 왜 익숙하지?'싶어서 창밖을 보니, 바람이 불어도 혹한의 날씨에도 해병대의 뜨거운 전우애의 상징인 해병성채는 거뜬합니다. 라이라이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