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극이 저녁 7시, 버스타고 도쿄역 도착이 8시 30분, 거기에 아사쿠사바시까지 또 이동하고 채크인 하니.. 9시 넘기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먹고 싶었는데 한국에 없는 것이 뭔가 반올림해 약 7초 가량 마라톤 심시숙고 한 끝에 천진반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냥 내리자마자 보인게 그거라...
천진반은 녹말풀울 푼 소스를 볶음밥에 끼얹은 건데 탕수육 소스 비슷하죠.
그래서 탕수육 소스에 대충 계란 올리고 밥 비벼먹는 느낌 같기도 합니다.
저건 정확히는 밥을 볶았으니 천진초반이라 해야 할려나…
그런데 알바가 교자 굽는데 찐빠를 냈군요.
이 시간에 먹으니 거의 야식급인데 뭐 별수 없죠.
일본은 음식에 대한 자존심이 강해 함부로 안 만든다 장인정신 어쩌구 하더니 요샌 그렇지도 않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