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진은 사진게에 있고, 별로 좋은 물건은 아니라서 사용기라고 할수는 없네요.
토요일에 마트가서 USB 충전기와 HDMI 케이블을 두개씩 사서 3만원을 썻는데, 오늘 설치하려고보니
모니터 뒤에 HDMI 선이 있어서 결국 제대로 쓴건 5900원짜리 5V 충전기 하나뿐이네요....
물건은 크고 향은 거대하며,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게임에선 반응이 빠르고, 영상은 반응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책상이 넓지 않다면, 지속적인 환기가 필요한데, 아직 추운 이 날씨에 창을 열고 게임하려고 굳이 하지는 않죠.
AI 라고 주장하지만, 대충 써보니 그냥 총소리 등에 반응해서 그에 맞는 향을 뿌려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향이 너무 센 나머지 구역질이 슬슬 올라오기까지 합니다. 일반적인 방에서 쓰는게 아닌, 오직 게임만을 위해서 공간을 마련한 거실같은 넓은 방에서 써야 할 정도네요.
HDMI 모드와 3.5파이 모드가 있는데, 제대로 작동하는건 HDMI 모드고, 3.5파이는 연결하면 외장 스피커에 잡음이 껴서 거슬리더라구요. HDMI 모드는 모니터에 붙어있는 스피커로만 들어야 하니 영 답답합니다.
결론: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 / 한번 망한 기술은 잊혀져야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