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국내 판매 물품을 구할 수 없어서 직구를 선택했었죠. 그런데 한달을 기다리라 그러더니 판매몰이 아예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다행히 결재 금액은 환불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물량이 연말연시에 풀릴 거라는 풍문에 기다렸죠. 왜 하필 이런 것은 회사일 바쁠 때 파는 걸까요? 못 구하고 결국 다시 직구를 선택했습니다. 국내 판매가 보다 3만원 정도 비싸더라그요. 근데 또 발송을 안해줍니다? 참다 그냥 '에라이!'라며 리셀 하는 것을 당근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돌아와 직구했던 것을 취소하려고 보니... 당근으로 사오기 바로 직전까지 배송준비 중이던게 배송 중이라 바뀌면서 인천공항에 도착해있다고 ㅠㅠ 결국 졸지에 그렇게 구하지 못해서 용 쓰던 PS5 디스크 드라이브가 2개 생겼습니다. 이걸 뭐 어떻게 해야 할지. 하...
주말을 스스로의 물욕과 얄팍한 판단에 대한 큰 반성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