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령인 딸에게 제발 옮지 않기를 기도하며 저를 반쯤 자가격리했습니다. 마침 저는 화요일 수요일에 쉬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다행.
그 와중에 와이프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에 걸려서 새벽에 앞뒤로 쏟아내고 지금 수액 맞으러 갔고...
그나마 백신을 미리 맞아서 그런지 증상이 약한 것 같기는 해요. 어제 점심때 잠깐 병원 갔는데 그때는 증상이 더 약해서 독감까진 아닌 거 같다고 감기약 처방받았고요.
독감 타미플루로 조지는 골든타임이 48시간이라 하니까 이따 와이프 돌아오면 바로 저도 병원 또 가야겠습니다.
근데 이와중에 딸 분유도 줘야 하네요. 둘 다 너무 힘들어서 이유식은 오늘 하루만 패스하고 아기때처럼 분유 하루종일 먹이기로...
이번에는 독감이 특히 심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