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사간 유심이 작동하지 않아 그거 좀 알아보려고 로밍을 켰는데 바로 10MB 소진했으니 400kb 제한으로 무제한 제공합니다라는 문자가 오네요.
요새 10MB는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도 나오는 트래픽이잖아요?
그리고 400kb가 너무 느려서 그냥 하루만 제대로 로밍 요금제를 가입할까 했는데, 안내 링크를 누르니 앱을 실행한다 권한을 달라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그 속도로 말입니다.
육지에서 쓰는 로밍이 비행기에서 쓰는 스타링크보다도 느리다니, 다시 한번 하와이안 에어를 찬양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 인터넷은 안쓰고 개겨 봤습니다. 유심은 날짜를 잘못 계산한것 같은데 내일 두고 봐야죠.
2.
경치는 좋지만 시간도 애매하고 힘들고... 다음부터는 이 코스로는 안올래요.
3. 짐 검사하는데 앞에 있던 일본인이 제 노트북을 가져가려고 했어요. 혐일 사례 보고는 아니고, 바로 앞에 비슷하게 생긴 노트북이 있더라고요.
노트북에 보기 흉한 스티커라도 붙여두고 다닐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4.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인도 잼민이 남매가 캐리어 위에 올라타고 나마스떼- 이러면서 쭉 밀고 나가다가 넘어졌어요. 잼민이는 어딜가나 똑같군요.
스패셜 리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