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덩달아 알뜰폰들도 저렴한 요금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프리티텔레콤에서 USIM LTE 31 (350분, 350건, 6GB)를 반값정도(16,500원)에 쓰고 있었는데, 요즘엔 제공량을 거의 안쓰고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다 보니 아깝더라고요. 사실 통신 3사랑 비교하기가 미안할정도로 저렴하긴 한데 정작 쓰질 않으니 손해보는듯한 배은망덕한 마음이 들어버린겁니다(...)
그래서 결국 위 요금제로 갈아탔습니다. 엠모바일은 KT자회사라 사실 KT랑 큰 차이가 없는 반칙같은 회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렴하고 괜찮은 요금제가 나왔더라고요. 비교대상인 다른회사 요금은 과장이 좀 섞이긴 했으나 그래도 미친특가라는 점은 얼추 납득이 갑니다.
거기에 이번달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데이터전용 350MB 1회선을 더 뚫어준다고 하니 듀얼심을 쓰는 제 입장에선 꽤나 요긴한 이벤트인 셈임니다.
남은 티끌은 모아서 나중에 공기계 바꿀때 보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