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게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탔나봅니다. 커뮤에서 가끔 나오더군요.
마침 직장 근처에 있기도 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전철역 안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입니다. 사실 피자가 아니라 떡을 팔고 있어도 될 거 같죠.
사진으로 보다시피 사각형 틀에 넣어서 굽고 + 삼각 모양으로 4등분 커팅을 해서 1조각씩 팝니다. (사진의 가격은 조각당이에요)
가격은 최저 1,500원(치즈, 페퍼로니)부터 3,000원(새우)까지.
일부러 좀 그럴듯하게 찍어보려 했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렇게 귀티는 안 나는 비주얼입니다.
새우(3,000원), 베이컨(2,500원), 페퍼로니(1,500원) 해서 7,000원에 3조각입니다.
사진으로는 느낌이 안 오시겠지만, 한 조각이 제 손바닥보다 조금 큽니다. 두께도 1cm는 족히 되구요. 빵도 식빵이 아니라 도우를 직접 반죽해 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게 생각보다 양이 좀 됩니다;;
맛 자체는 피자스쿨에서 좀 덜어낸 맛? 으로 호평할 정도까진 아닌데, 조각 하나하나의 크기와 가격이 깡패네요. 거기에 바쁜 현대인을 위한 전철역 입점 서비스(?)까지.
퇴근길 출출할 때 1조각씩 먹거나 저녁 생각이 없을 때 저녁 대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 5달러어치 피자는 맛있었습니다.
돈과 시간이 좀만 더 있으면 그랜마파이 가서 15,000원으로 미트볼이랑 파이 한 조각 때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