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머리에서 서버랙 구매글을 올리고 재업도 몇 번이나 해봣는데 판매자가 나타나질 않아서.. 차악으로 오픈형 서버랙이나 파워랙을 고민하던 차에 드디어 판매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구입하려고 했다가 생각해보니 깊이 관련해서 제가 가진 서버 샤시가 안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사이트 몇 개 돌아보면서 찾아보니 외부 깊이에서 200mm 정도 빼면 내부에 들어가는 깊이 사이즈가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제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깊이가 깊은게 750mm 정도니까 1000mm면 충분하겠다 싶었고 구입하겠다고 문자를 보내려던 찰나에..
거리를 지도앱으로 확인해보니까 제가 가는게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편도 1시간)인지라 일단 화물로 받을까 생각했습니다. 화물 비용 관련해서 대충 검색하니까.. 화물 비용이랑 서버랙 구입 비용이 그리 차이가 안나는 것 같네요. 반강제 두배 가격 이벤트 그렇다고 제가 가지러 가려니까 거리도 거리인데 아버지 1톤 트럭 사용할 일정도 좀 그렇고 무게도 무거워서 가지고 갈때는 거기 사람들이 같이 올려준다쳐도 내릴때가 문제가 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내적 갈등이 굉장히 심한 상황입니다. 일단 판매자님께 화물비용 얼마나 들어가려나 물어보기나 해봐야겠는데 예상이랑 크게 차이가 안날 것 같은 느낌이라 두렵군요. 흑흑..
포터르기니 하나 있으면 참 편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