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생활 패턴이 묘하게 어그러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밥도 아침 먹고, 저녁 먹고, 밤 사이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 식으로 조정하니 좀 배고프긴 한데 배가 들어간 느낌도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방금 라이젠 9000 출시 연기 소식을 보고 나니 배가 급격하게 고파지네요. 31일 출시라길래 다른 일정들을 거기에 맞춰서 다 조정했는데 이제와서 이러면... 메인 이미지에 나 힘들어요라고 쓴건 드립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나가서 순대국밥이라도 먹는 타락을 저지를까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염주를 굴리고 있으니 마음에 좀 징정되는군요. 이러다가 진짜 출가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