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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48 댓글 13

 

IMG_9476.jpeg

 

제 방의 배란다를 열어서인지, 아니면 누가 방에 몰래 담배 한개피 맛깔나게 피웠는지 몰라도 방 전체가 담배냄새가 쫙 퍼졌습니다.

거기 걸어 논 내일 입을 옷, 당장 잠 자야 할 이부자리는 물론이고 캐리어까지 다요.

패브리즈를 잔뜩 뿌리고 환기중인데도 사라지지 않으니 난데없는 테러나 다름없네요.

안그래도 어제도 잠 못 자고 구르는데 하…

차라리 술을 몰래 퍼마시면 그건 냄새가 안 남으니 낫지, 담배는 정말이지 어우 방법이 없군요. 



  • profile
    강제      death is chasing us when we want life 2024.05.23 21:25
    이웃잘만나는것도 복입니다. 가끔 또다른제가 꿈틀거리는 날이 있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4.05.23 21:35
    그냥 방 안에서 혼잣말로 짜증내고 바깥에선 조용히 있어야죠.
    전 아직까지 남 앞에서 개길 만한 짬 이 없어서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 니얼굴... 2024.05.23 21:25
    다이소 가셔서 코일형 모기향 사신다음에 화장실에서 화생방 한번씩 해주면 주민들 민원 폭발하는데 그걸 잘 이용하시면됩니다 제가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4.05.23 21:31
    아, 다행(?)이도 제 집은 아니에요.
    그래서 전 거기에 말을 해서 페브리즈 받아 방에 있는 이부자리와 옷에 다 뿌렸습니다.
    누군지는 뭐 대충 알겠는데, 짬이 한참 높은 사람이라 방법이 없네요..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4.05.23 21:32
    아니 어제는 또 왜..
  • profile
    title: 가난한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4.05.23 21:34
    지금이 어디 가기 좋은 시즌이라서요.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4.05.23 21:37
    끄덕...
  • ?
    렉사 2024.05.23 21:34
    전 다 포기하고 창문에 방충망용 필터를 도배했습니다. 바람은 필터 되어서 살짝 통하니 환기팬 돌립니다. 그나마 낫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4.05.23 21:38
    전에 살던 집이 주상복합안데 아래서 석쇠구이를 팔아 창문을 못 열었죠.
  • ?
    포인트 팡팡! 2024.05.23 21:38
    유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크리티컬이 발생했습니다.
    당첨된 포인트의 2배인 총 10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24.05.23 21:49
    정말 끔찍하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4.05.23 22:50
    뭐 지금은 좀 빠져나가서 낫네요..
  • profile
    Quinoa      힘세고 강한 슈퍼곡물! 2024.05.24 00:34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주택 베란다 밖이 바로 주자창이라 불특정다수들이 담배피고 댕겨서 창문열어두면 냄새가 집 안으로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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