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잘 도착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전원 켜 볼 타이밍이 안나서 좀 늦었네요 ㅎㅎ...
뚜껑을 열어보면 DDR3 SODIMM 2GB와 8GB 산업용 CF카드가 반겨줍니다.
미니 PCIe단자와 SATA단자가 있는걸 보면 램을 4GB로 증설하고 SATA단자에 SSD 달고 미니PCIe단자에 SATA확장카드 하나 물려서 하드 좀 증설하면 간단한 나스나 서버같은 느낌으로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ㅎㅎ
전원을 올려봅니다.
윈도우7 스타일이 반겨주네요
OS는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다드, 윈도우즈 씬PC입니다.
이 사양에 램을 증설해도 윈도우10 굴리기는 힘들거같으니 리눅스를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드네요...ㄷㄷㄷ
덤으로 디스크 속도측정도 해보았는데
OS가 구동되는 CF카드의 속도입니다.
태스트겸 연결해본 USB3.0 SLC USB메모리(USB2.0 단자에서 작동) 속도입니다.
아무리 OS용 CF카드가 거의 다 차있고 OS구동중이라고 해도 USB가 쓰기속도가 더 빠른건 놀랍네요
SATA 단자 옆 4핀이 아마 사타 전원 뽑는 단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범용 케이블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ㅎㅎ
mPCIe에 mSATA SSD가 달리는지는 모르곘습니다. 어디선가 나온 물량(스티커에 따르면 코스콤이겠죠)을 모 카페에서 공구했던걸로 기억하는데, mSATA 안달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던거같기도.. 저는 저기다가 mPCIe 무선랜 달아 썼습니다.
I/O 속도 자체가 영 느려서... 뭔가 큰걸 기대하긴 어렵고, MAME 에뮬정도로는 쓸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ThinPC 깔아둔건 원래 순정 이미지가 아니고, 원래는 XP 기반 임베디드 버전(그냥 임베디드 스탠다드였는지 임베디드 2009버전이었는지...) OS에 원격접속 클라이언트가 부팅 직후 실행되던 형태였습니다. 고민없이 밀어버리셔도 됩니다 ㅋㅋ 저는 처음엔 WinFLP 깔아서 놀다가 TPC 깔고 관심이 사라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