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로 몆년을 고통받은 사람으로써 오존발생기는 정말 구원입니다...
원래는 저걸 황변된 플라스틱 복원용으로 샀는데 혹시 저걸로 진드기도 조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옷장에다가 살짝 테스트 해보니 진드기가 싸그리 박멸이 됐는지 옷에다가 킁카킁카 해도 괜찮더군요 ㄷㄷㄷㄷ
방과 옷장에 오존발생기 한번 싹 돌리니...드디어 진드기가 전멸했네요.
전엔 진짜 옷장에 열풍기라도 설치해서 싸그리 구워야 하나 싶었습니다...
매번 옷장에 있던 옷 입을때마다 건조기나 의류관리기에 살균코스로 2시간을 꼬박 돌려야 했는데다 어디 나가는날 옷돌리는걸 깜빡하면 큰일나는거였는데 이젠 그냥 옷장에서 꺼내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존은 매우 유해합니다!! 거의 뭐 독가스에요!! 따라하실 분들은 작동중인 오존발생기 근처에도 가지 마시고 고농도의 오존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환기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흠....그나저나 이거....빈대 방역에도 쓸 수 있을거 같은데요!?!?
일단 기체이니 일일이 틈새 다 찾아서 스팀이나 약으로 조지기보단 오존발생기로 한번 다 조지면 전부다 끔살 당할듯 한데 말이져...
살충제랑 다르게 잔류하지도 않고 말이죠
옛날에 이거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그나저나 이렇게 발생기 돌리시면 환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최대한 안들이마시고 하기 힘들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