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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81 댓글 18

IMG_7104.jpeg

 

전쟁 하면 한 수만명이 싸우는 이미지를 상상하는데요..

그런데 중세시대 서유럽은 그런 전투는 아주 가끔 있고…

보통은 이런 식입니다. 

A백작이 옆의 B남작의 농노가 자신의 농노를 두들겨 팬 후 철제 농기구를 훔친 걸 알고 기사들과 무장병사를 모아 무려 120명의 군대를 데리고 B남작의 영지를 쳤다. B남작은 나무로 지은 조잡한 성채로 도망쳐 80명의 병력으로 3일간 버티다가 B남작 지역 성당에서 신부의 중재로 자신의 농노가 훔친 농기구와 배상금 명목으로 사슬갑옷 3벌을 A백작에게 주고 화해했다.

이렇게 수십 수백명이 사소한 이유로 조폭처럼 싸우는 등 소소하고 김빠지는 전투가 다수였죠.

천명 이상이 모이는 전투는 참가 한 것으로도 평생 떠들며 떠받을어질 수준이며, 수만명 이상이 싸우면 그건 국가의 명운을 건 중대한 일이 됬죠.

 



  • profile
    title: 명사수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3.09.01 17:07
    꽤나 현실적인 왕좌의 게임

    (사슬갑옷 3벌이면 약 천만원 이상의 가치.
    단, 당시 농민의 수입은?
    ??? : 사딸라! - 크레이지! )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17:18
    중세 초기에는 쟁기나 낫같은 강철제 농기구가 지금의 트렉터나 콤바인급으로 귀하고 비쌌다고 하죠. 강철을 대량 생산하는 시설과 기술자집단이 붕괴해서요.
  • profile
    난젊어요 2023.09.01 17:09
    동북아가 단위가 미친거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17:21
    한반도와 중국대륙이 유럽에 비해 중앙집권화가 빨랐죠. 유럽애서는 암흑시대로 불릴 때 몇만 몇십만을 동원했으니까요.
  • ?
    analogic 2023.09.01 17:10
    그래서 저 때 유럽중세의 전쟁들에 비해 오히려 동양쪽 전쟁이 어마어마하던 시기라....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17:22
    732년 투르-푸아티에 전투에서 유럽에서 가장 강한 프랑크 왕국이 이슬람 제국에 맞서 전력으로 모은 병력이 2~3만인데, 신라는 660년에 백제 잡으려고 5만명을 동원했죠. 당나라는 13만이나 보내고요.
  • ?
    analogic 2023.09.01 17:51
    고구려-수나라 전쟁은 벌써 백만 단위라 격차가....ㅎㄷㄷ
  • profile
    title: 명사수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3.09.01 17:59
    그건 동양에서도 비상식적인 짓거리였으니

    심지어 요새 수나라 얘기하면 중국놈들 뻥을 믿냐는 빡대가리들이 더 많은.. 에휴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23.09.01 17:24
    동아시아는 이미 기원전부터 총력전 개념이 등장했으니 차이가 어마어마 했네요 ㄷㄷ
    저러니 중국과의 전쟁으로 단련된 훈족이 서유럽을 휩쓸었지..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20:35
    중국 진나라는 딱 현대 국가가 보여줘야 할 여러 제도들을 원시적으로나마 보여줬죠.
    그게 무서운 점이에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9.01 17:51
    아무래도 봉건제도의 한계이지 않나 싶더라구요.
    당시 명/청이나 조선처럼 중앙집권화가 잘 되어 있으면 소소한 전투가 날 일도 없고, 전투가 난다면 국가간 분쟁이거나 할 텐데 그럼 제대로 된 동원체계가 작동해서 병력을 엄청 뽑아서 서로 맞부딛힐 테니....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20:36
    대신 저 봉건제는 외적을 막을 때 돈은 적게 든다고 합니다.
    자기 땅을 자기가 지켜야 하니까요..
  • ?
    신지 2023.09.01 18:11
    우리나라는 산 넘어 산인데 저 동네는 개울 건너면 왕이 바뀌는 동네였던 적이 있다라고 이해하라고.... 이 묘사에서 중요한 건 개울이 아니라 동네라고.... ㅋ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20:34
    내, 그게 봉건제에요. 영주는 사실상 장윈이라는 자기 영지에서는 왕과 다름없죠.
    나라의 왕은 그 영주들 중 얼굴마담 대표격일 뿐이고요.
  • profile
    유우나      7460 2023.09.01 19:30
    몬티파이슨의 성배가 생각나는군요 원래 그런 동네긴 했지만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20:33
    영화나 만화,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기사는 포장된 면이 많죠..
  • profile
    콩웰치스 2023.09.01 20:25
    유럽은 병력을 셀때 비전투인원을 안 세는 경향이 있어서 원래도 병력이 좀 적은건 맞지만 동양보다 더더욱 적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십자군전쟁때 원정군으로 중동 휩쓸고 다닌거보면 전투력은 확실하긴 했어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09.01 20:30
    봉건제의 장점이 일정 수의 정예 전사들이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이에요.
    왜냐하면 자기 땅을 지키고 분쟁에 대비해야 해서 스스로 전투력을 유지해야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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