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파이2 XL 로 케이스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라이저킷의 문제였습니다.
기존 전용 라이저킷 세트 같은경우 4슬롯을 지원하지 않아 지금 사용중인 4090을 끼우지못했습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샀다가 못쓰게된 키트가....)
케이스에 있는 기본 라이저 슬롯들을 활용하려니 유리와 너무 밀착하여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며 살다가 2일전 다나와를 둘러보던 도중 드디어 4슬롯 지원 전용킷이 나온걸 보고 환호하며 바로 주문했습니다. (고작 이 키트 하나에 11만원을 태우는게 합리적인가에 대한 고민이 3초정도 있었던건 비밀입니다.)
키트의 포장은 별거없었고 친절한 사용설명서 + 볼트 사용의 간소화로 조립은 편했습니다.
특히 전작은 PCle 3.0 였지만 4.0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게 한가지 포인트입니다.
최종 장착샷입니다. 선들이 너저분한게 흠이지만 어처피 책상밑에 두고 쓰기에 그런건 신경안쓰기로 했습니다.
4090 보석바 구매후 6개월이상을 옆면만 보고 사용했는데 드디어 보석바의 값어치를 합니다.
기존 케이스 지지대는 빼야하지만 RGB 케이블을 분리하기 위해선 뒷판을 따야하기때문에 나중에 하기로했습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용품 지름하면서 만족했던거 같습니다.
+ 그리고 전에 바꾼 라디에이터 팬에 관해서 짧게 이야기 하자면
AMD 시스템에 수냉 쿨러 라디에이터 팬을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그냥 아틱 써도 상관없을꺼같습니다. (140mm 한정)
물론 소음, 성능면에서는 사일런트 윙이 최고지만 별 차이 안납니다. 그 돈으로 치킨 시켜드시는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선택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