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묻고 싶은 저희집입니다. 수치는 200을 넘기도 하고 뭐 순간순간 계속 변합니다.
서울이에요. 31도는 이 온도계로 처음 봤네요. 방은 33도랍니다 ;)
(V20가 카메라 켜지는 쿨타임 때문에 셔터 눌러놓고 가만히 대기를 6초 정도 하고 바로 찍은 거라 포커스가 엉망이네요)
PM2.5가 100을 넘으면 오염됐다고 보는 것 같은데...
PM10은 국내 기준에도 영업 공간은 150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요.
200 이하 기준치가 지하 주차장 수준이라네요.
지하 주차장보다 못한 공기 수준에 살고 있네요. (순간포착이라 200보다 적은 수치가 찍힘)
여러모로 위기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수치인데 여전히 공기청정기가 없습니다.
뭐 이런 거 다 한 때 지나가는거겠거니 하시는 것도 있고,
그래도 창문 열어 환기하는게 낫다는(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지만)주관도 있으시고요.
저렴한 샤오미는 또 탐탁지 않아 하십니다.
그렇다고 대기업 제품 보기엔 얼마 하지도 않는 것 비싸기만하고 의미 없다고 보고 계신거죠.
어차피 당신들은 집에 별로 없으니 집이 오염되든 말든 밖에 있으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마인드도 있으실 법 한게...
저랑 다르게 집에 늦게 오시니까요.
아버지는 "우리 동네 공기 좋은데 뭘" 이런 주장이시고,
어머니는 가격 대비 효율이 괜찮은지 의구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그래요. 뭐 당장 죽지는 않으니까요.
이 집 아들내미가 맏은 만성 (꽃가루 등 공기 중 요소에) 알레르기고, 막내(저)는 오랜 비염을 겪다가 겨우 좀 낫나마나 한, 목이 쉽게 붓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왤케 극성인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 이외에 딱히 뭘 들은 적은 없습니다.
아프면 약 먹으면 된다 이거죠. 예. 씨즈날 열심히 먹어야죠.
건강에 더 치명적이지 않은가 하고 의견을 구하기엔...
그냥 제가 너무 염려성인건가 의견을 구하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치매 연관성도 나오고 심각한 거 아녔나요?
대구 갸아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