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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_20170720_220859.jpg

 

하고 묻고 싶은 저희집입니다. 수치는 200을 넘기도 하고 뭐 순간순간 계속 변합니다.

서울이에요. 31도는 이 온도계로 처음 봤네요. 방은 33도랍니다 ;)

 

(V20가 카메라 켜지는 쿨타임 때문에 셔터 눌러놓고 가만히 대기를 6초 정도 하고 바로 찍은 거라 포커스가 엉망이네요)

 

 

PM2.5가 100을 넘으면 오염됐다고 보는 것 같은데...

PM10은 국내 기준에도 영업 공간은 150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요.

200 이하 기준치가 지하 주차장 수준이라네요.

지하 주차장보다 못한 공기 수준에 살고 있네요. (순간포착이라 200보다 적은 수치가 찍힘)

 

여러모로 위기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수치인데 여전히 공기청정기가 없습니다.

 

뭐 이런 거 다 한 때 지나가는거겠거니 하시는 것도 있고,

그래도 창문 열어 환기하는게 낫다는(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지만)주관도 있으시고요.
 

 

저렴한 샤오미는 또 탐탁지 않아 하십니다.

그렇다고 대기업 제품 보기엔 얼마 하지도 않는 것 비싸기만하고 의미 없다고 보고 계신거죠.

 

어차피 당신들은 집에 별로 없으니 집이 오염되든 말든 밖에 있으면 되는 거 아냐? 하는 마인드도 있으실 법 한게...

저랑 다르게 집에 늦게 오시니까요.

 

 

아버지는 "우리 동네 공기 좋은데 뭘" 이런 주장이시고,

어머니는 가격 대비 효율이 괜찮은지 의구심이 많으신 듯 합니다.

그래요. 뭐 당장 죽지는 않으니까요.

 

이 집 아들내미가 맏은 만성 (꽃가루 등 공기 중 요소에) 알레르기고, 막내(저)는 오랜 비염을 겪다가 겨우 좀 낫나마나 한, 목이 쉽게 붓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왤케 극성인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 이외에 딱히 뭘 들은 적은 없습니다.

아프면 약 먹으면 된다 이거죠. 예. 씨즈날 열심히 먹어야죠.

 

 

건강에 더 치명적이지 않은가 하고 의견을 구하기엔...

그냥 제가 너무 염려성인건가 의견을 구하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치매 연관성도 나오고 심각한 거 아녔나요?

 



  • profile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7.20 22:21
    31도...여긴 시계온도계가 믿을만 하다면 33도네요
    대구 갸아앍
  • ?
    여량 2017.07.20 22:36
    대프리카는 말로만 들어서... 애도를 드립니다...
  • profile
    몜드라고라      고영셋 마망 2017.07.20 22:22
    공기 정화 식물이라도 두심이...
  • ?
    여량 2017.07.20 22:37
    식물은 많아요.
    그런데 공기정화 능력은 글쎄다 싶습니다. 그래봐야 평형 미달의 공기청정기보다 케어가 부족하겠지 싶어서요.
    측정치가 저러니까요.
  • ?
    Cluster 2017.07.20 22:27
    앞으로 LNG 발전소 돌리기 시작하면 초미세먼지 더 늘어날 거라고 하더군요. 중국이야 뭐...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고.
  • ?
    여량 2017.07.20 22:39
    사실 지금 세대만 바라보면 원전이 제일 깔끔하죠.
    지구의 미래 안전과 폐기물로 위태로워지는 딜이라는게 함정이지만요.
  • ?
    skymont 2017.07.20 22:50
    LNG 발전소를 돌리면 초미세 먼지가 더 늘어난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설마 조선일보 기사보고 LNG 발전소가 초미세 먼지를 더 발생한다는 건가요? 그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LNG발전, 석탄보다 초미세먼지 더 많이 배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1/2017071100344.html

    “LNG발전 미세먼지 사실 왜곡했다” - 에너지 데일리
    집단에너지협회, 조선일보 기사 정면 반박… “황 교수, 지극히 자의적 해석”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002
  • ?
    Cluster 2017.07.20 23:01
    LNG 발전의 경우 석탄보다는 초미세먼지가 안 나오지만 원자력 발전보다 압도적으로 더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환경부 자료에서도 석탄의 1/8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석탄에 비해 낮다는 것이지 안 나오는 것도 아니지요. 결과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LNG를 늘리면 초미세먼지가 늘어나는게 맞습니다. 거기에 질소산화물과 황 산화물, 탄소배출 문제도 있고요. 무언가를 태워서 열을 얻는 이상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 ?
    skymont 2017.07.20 23:40
    저도 LNG 발전이 초미세먼지를 발생하지 않는다고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LNG 발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는 왜 고려하시지 않으신가요?
    LNG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하면 전체적으로 지금의 보다는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합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7.07.20 23:45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에서 대규모로 설치할만한 여건이 될까요 글쎄요...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7.20 23:52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한계가 있죠. 뭐 쓰레기 태우는 열병합도 '신'재생에 포함되니 쓰레기 매립장 없애고 다 소각장으로 바꾸면 충당되려나요...

    순수하게 재생에너지만 따져보면
    태양열 : 산을 깎거나, 농지를 밀거나
    수력 : 4대강도 매몰차게 쫓겨날 판에 새 댐?
    풍력 : 지을 곳이 마땅치 않음

    "기존 전력 시스템의 탈피"가 전제된 에너지 정책은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거나 에너지 위기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
    skymont 2017.07.21 00:07
    부지문제 보다는 가장 큰 문제가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 보급의지라고 봅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퍼센트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의 보급이 낮은건 밑에 있는 글을 참고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논란과 갈등은 많은데 왜 풍력발전으로 생산하는 전기량은 적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정부가 원전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풍력같은 재생가능에너지는 방치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원전과 풍력을 비교해보면, 문제의 원인이 명확합니다. 원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원자력진흥법'까지 만들고, 각종 제도적ㆍ재정적 지원을 합니다. 1년에 원전 쪽으로 지원되는 연구개발예산이 5천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풍력같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민간사업자가 입지를 정해서 풍력발전을 하겠다고 하면 허가를 해주는 수준입니다."

    풍력발전, 왜 한국에서만 말썽?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484
  • ?
    Cluster 2017.07.21 00:19
    풍력발전은 대지 문제가 태양광보다 더 심각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734008

    이미 풍력발전에 대한 소음으로 주민들과의 분쟁이 일어나고 있고 실제로 소음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여서 주거지와 근접하게 설치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인지대인 평야가 있는 미국 같은 나라는 평야에 짓는게 가능하겠지만, 한국에서 풍력 발전을 지으려면 바다나 산에 지어야 하는데, 바다는 염분부식 문제가 있고 산에 세우기엔 풍속 문제가 있습니다.
  • ?
    skymont 2017.07.21 01:19
    해당 문제는 민간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발생한겁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민간사업자가 입지를 정해서 풍력발전을 하겠다고 하면 허가를 해주는 수준입니다.

    이윤만 추구하는 민간사업자들은 환경이나 주민피해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사업을 밀어붙입니다. 그래서 갈등이 양산됩니다. "

    유럽에서 풍력발전이 활성화된 이유는 풍력발전기술을 일찍부터 개발한 덕도 있지만, 풍력발전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합의 속에 추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많은 풍력발전기들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등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그래서 풍력 공개념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풍력발전이 제대로 되려면 지금처럼 민간사업자들에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국가가 체계적인 계획을 가져야 합니다. 육상풍력은 생태ㆍ환경적 측면과 주민피해를 고려해서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해상풍력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므로, 원전과 관련해서 하듯이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ㆍ재정적 지원을 해야 합니다.

    출처 : 풍력발전, 왜 한국에서만 말썽?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484
  • profile
    20대미소년 2017.07.21 01:34
    말은 쉽게 하지만... 어려운건 어물쩡 넘어가고 떠넘기는거죠...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합의.... ㅎ....ㅎ......
    네 말은 쉽죠....

    현실은 송전탑 하나 세울라 해도
    동네에 송전탑 지나간다고 시민단체에서 와서 시위하고 난리가 나는데요.

    야 그거 이래 이래 요래 요래 하면 금방하지 머 그까짓거 힘들어서 못한다고 엄살이냐? 하던
    군대 선임 생각나네요.. 정작 본인은 그 작업 할줄 모름......
  • ?
    skymont 2017.07.21 10:21
    제가 링크 해준 사례는 성공 사례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런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송전탑 나와서 하는 얘기 하는데요.
    밀양 발전소 송전탑 사건이 있는데요. 해당 사건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발생한 전기를 수송해야 발생한 사건입니다.
  • profile
    20대미소년 2017.07.21 10:46
    외국의 성공사례고 성공사례라고 나온것도 덴마크의 20%, 유럽에서의 활성화 사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끝난거 아닌가요. --;;

    일본의 사례는 "추진중" 이고요.

    지역내 소방서 지어준데도 반대하는 나라에서
    원자력 전기와 풍력 전기는 송전탑 지을때 다른가요 --;;;

    풍력발전소 짓는다고하면 반대 안하고 우리 정부 하고싶은거 다해~~ 합니까 --;;;

    정부에서 한다고 하면 반대 더 심하게 할겁니다.
    정부 사업은 반대하고 배째면 보상을 더준다는 인식이 있거든요.
  • ?
    Cluster 2017.07.21 00:04
    그 신재생에너지를 만들 물건들도 생산하는데 엄청난 오염물질을 배출합니다. 각종 희토류를 필요로 하는데 이건 무지막지한 토양 오염을 일으키죠. 지금 중국이 마구잡이로 희토류 파내다 20%의 농지가 오염되었습니다. 설령 이 희토류 같은 원료를 수입해도 결국 생산은 한국에서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는 거라 역시 카드뮴 같은 오염물질이 생산됩니다. 중국같은 데야 오염 씹고 생산한다지만 이걸 억제하면서 생산하려면 단가가 올라갈게 뻔하고 이걸 버틸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거기다 한국 땅은 신재생에너지에 부적합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가능성을 보이는 건 태양광인데, 현재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하는 곳과 비교하면 일사량이 반토막입니다. 또한 반도체라 일정 온도(25도 쯤) 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경우 연중 일정한 온도의 기후를 가지고 있죠. 근데 한국은 겨울이나 여름이나 극단을 달립니다. 추가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면 넓은 평야가 필요한데 그렇다면 산을 밀거나 농지를 밀어서 패널을 까는 수 밖에 없죠. 어느 방안이나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에다 토지보상 비용도 발생할 테고 패널도 그냥 놔두면 안되고 패널에 끼는 먼지를 털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기저전력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의 경우 밤이 되면 거의 0%에 수렴하는 발전량이 나오고,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때를 대비해서 결국 언제나 일정량을 생산 가능한 발전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풍력은 일정 풍속 이상이 불면 아예 멈춰야 하구요. 독일은 이 기저전력을 옆나라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옵니다. 당장 한반도에 저기압이 떠서 구름이 끼거나 비가 내린다면 태양광 발전 효율은 땅에 떨어질테고 블랙아웃의 위험이 도사립니다.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 같은 경우 한번 시동 켜려면 최대 일주일이 걸리는 플랫폼도 있어서 유동적으로 발전량을 조절하기는 힘들구요.
  • ?
    skymont 2017.07.21 01:11
    일반적으로 태양광전지는 실리콘 계열을 쓰는데 카드뮴을 쓴다고요? 무슨근거를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태양광 전지를 희토류를 써서 문제를 삼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희토류는 태양광 안쓰더라도 배터리, 반도체, 콘덴서, 디스플레이 기타등등 쓰이는데, 그렇게 따지면 배터리, 반도체, 콘덴서, 디스플레이도 환경파괴 주범이겠네요.

    온도로 인한 효율 저하는 글쎄요.
    누가 들으면 50퍼센트 효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들리겠네요.
    1도가 늘어날수록 0.5퍼센트 효율이 내려갑니다. 10도가 늘어나면 5퍼센트 효율저하되구요.
    태양광 설치는 어떻게 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리 측면에서 얘기하셨는데, 관리는 원전보다는 훨씬 편할겁니다.

    그리고 독일이 프랑스에 전기를 구입하는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해당 서술내용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독일의 에너지 현황 - 탈원전 선언 이후 독일은 곤란한 상황인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9687170?

    "독일은 전력이 민영화되어 있으며 저같은 일반 민간인은 지역의 전력회사와 계약을 히여 전기를 사용합니다. 전력회사들 끼리도 전기를 자유롭게 사고팔기 때문에 프랑스의 발전소에 인접한 가정집이나 공장 및 단체는 당연히 인접한 발전소의 전기를 수입해서 사용하며 이는 자신이 계약한 전기회사와는 다를수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프랑스의 발전소와 개인이 계약한 전기회사에서 전기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정산하는것이지요. 즉 지역적으로 옆나라에서 전기를 빌려쓰는게 저렴하다면 얼마든지 그럴수 있는것이고 또한 독일에서 전기를 쓰다가 남으면 얼마든지 잉여 전기를 옆나라로 수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 하에서 옆나라에서 얼마를 빌려썻다고 전기가 부족한 국가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마지막으로 핵에너지(원자력에너지)가 유일한 해답은 아닙니다.
    이만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원전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기적입니다. 앞으로 이런 기적은 없을겁니다.
    기회가 있으면 LNG, 신재생에너지로 돌려야 할때 입니다.

    국내 핵발전소는 다음은 국내 핵발전소 사고 및 부실공사 사례 입니다.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C%9B%90%EC%9E%90%EB%A0%A5_%EB%B0%9C%EC%A0%84%EC%86%8C_%EC%82%AC%EA%B3%A0

    “신고리 원전 3호기 부실 공사 고발한 후 쫓겨났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32610

    “고리2호기 침수 사고, 부실시공 탓”
    http://www.hankookilbo.com/v/004fd3583e2a435bb253d0a5a75e7b06

    다음은 원전 비리 관련 보도입니다.

    [데이터 분석] 원전비리 업체 89곳, 한수원에서 2조 원 수주
    http://newstapa.org/22461

    뉴스타파 - ‘핵피아’, 그들만의 잔칫상...20조 원전 산업(2014.9.18)
    http://newstapa.org/17390

    “아직도 나는 한수원 본부장이다”
    http://newstapa.org/19545
  • ?
    Cluster 2017.07.21 01:23
    제가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어차피 탈핵 문제는 개인 가치관의 문제이니 때문에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전력수요의 100%를 원전으로 돌려도 문제없다는 생각이고 skymont 님은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시니 서로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네요.
  • ?
    wisewolf 2017.07.21 02:37
    신재생 에너지 좋지요.
    저 멀리 산 위에 송전탑만 지어도 드러눕는 지역 주민들과 어떻게든 타협을 봤다고 합시다.
    발전 효율, 기술의 발전으로 어느정도 해결 했다고 칩시다.
    민간에서 하는게 아니라 국가에서 하는거니 수익성을 무시했다고 칩시다.
    하지만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일정치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닌가요?
    며칠동안 바람은 별로 안불고 먹구름만 껴있는 날도 있는데 그럴때는 답이 없죠. 화력, 원자력 돌려야합니다.
    하지만 저런 발전소가 안쓰다가 갑자기 발전량 늘려야 한다고 하면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평소에도 터빈과 냉각계를 계속해서 돌려줘야하는데 그럴바엔 그냥 화력 원자력 발전하는게 나은거죠.
    가장 좋은 방법은 핵융합 발전이지만 아직 실험실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있고요.
    이건 단순히 해보고 안되면 니가 책임질래? 수준의 논쟁이 아닙니다.

    그리고 링크해주신 풍력발전에 관한 글에는 어떤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가 아니라 그냥 '나는 풍력이 좋아보이는데 문제점이 많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모르지만 정부가 알아서 해라.'는 내용으로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관심도 없던 기자가 그걸로 기사 쓰라니까 한두시간 조사해보고 쓴 거 같은 수준이네요.
    읽으면서 제일 어이가 없는 부분은 풍력발전기를 설치해야한다면서 풍력발전 효율 높은곳은 또 자연보호해야하는데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게 해준 정부가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부분이네요. 전혀 건설적인 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7.21 10:21
    핵융합발전 성공은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 설비 완공했고, 작동 성공은 2008년에 바로 성공했습니다.
    현재 2016년 기준 70초를 넘겼습니다.

    문제는 유지 시간이 짧다는 것. 그리고 소모되는 자원 = 나오는 자원에 가깝다는 거죠.
    그걸 늘리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인거구요.

    그리고 원전만큼이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에 관한 정부의 의지라 생각합니다.
  • ?
    skymont 2017.07.21 10:30
    참고로 해당 기사를 쓴 글쓴이는 기자가 아니라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 위원장"분이 쓰신겁니다.
    다음 내용이 그렇게 그렇게 전혀 건설적으로 보이지 않았나요?
    저는 좋은 비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긴 원전은 정부가 직접건설하니깐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네요.

    "풍력발전은 반드시 대규모로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규모로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수직축 풍력발전이라고 해서 소음이 적은 풍력발전방식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풍력발전을 하려는 기업들은 대규모만 고집합니다. 그래야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로지 산위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규제해야 할 정부는 '규제완화'라는 명분으로 생태자연도 1등급지에까지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버는 이윤은 기업들이 가져 갑니다. "
  • profile
    20대미소년 2017.07.21 11:00
    생태자연도 1등급지 빼고.. 사람많이 사는 지역빼고..
    여기는 이래서 안되고 저기는 저래서 안되고
    땅덩이 좁은 한국에서 풍력발전 설비를 지을 수 있을만한곳이 얼마나 남을까요..

    대규모로 안해도 된다 소규모로 해도 된다..
    전체 전력생산량 대비 점유율은요 --;;;;
    소규모로 여러곳에 분산? 관리와 비용로 인한 생산단가 상승은요.

    삼면이 바다인데 해상에 띄우면 된다.
    일본도 아직 추진중이지 건설완료 되어서 장단점이 확실하게 판단된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어떤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태풍이 불었을때 관리나 해수/염분에 대한 저항성도 알아봐야겠죠.


    그리고 다른 리플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지금 나오는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이나 풍력은 자연현상에 기초해서 발전을 해야합니다.

    여름철엔 전력수요량이 급증하니 전력을 더 뽑아내자 하는게 쉽지 않다는거지요.
    천수답마냥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야합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에 한계가 있는게 이런부분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백업" 정도의 역할이라면 모를까
    메인으로 나서기에는 어렵다고 봅니다.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7.21 09:57
    태양전지를 꼭 실리콘으로만 만드는 건 아닙니다. 카드뮴으로 만든 태양전지는 폐기물 처리와 경제성(실리콘 전지 대비)을 동시에 잡아서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높히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아파트 환경 등에서 독보적으로 유효한 박막 태양전지는 2개 중 하나가 카드뮴 계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07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등을 언급하셨는 데 몇년전에 구미 LGD 공장에서 모르고 독극물을 낙동강에 방류해서 발칵뒤집혔고, 삼성 백혈병 사건은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독극물을 공정에 쓰는 건 자유지만 근로자 보호와 환경 오염 방지 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점에서는 신재생이나 원전이나 엔지니어와 공정의 사투이기 때문에 대동소이합니다.

    결국은 휴먼팩터가 문제인데, 원전에서 부실시공, 가짜부품 문제가 불거지는 거 처럼 신재생에너지도 생산공장에서 독성 부산물을 무단 매립·방류했느니, 불량 패널을 대량 납품했니같은 기사가 당연히 나올 수 있습니다 - 국책 사업은 눈먼돈이니 더더욱 그럴 확률도 높구요. 당장 대구에 태양열 단지가 하나 있는 데 놀고 있죠.
  • ?
    skymont 2017.07.21 10:36
    도대체 국내 아파트 환경 등에서 독보적으로 유효한 박막 태양전지라는 출처가 어디입니까?
    박막 태양전지를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현재 박막 태양전지는 실리콘 보다 효율이 낮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태양광 단지가 하나 놀고 있다고 하셨는데, 가장 큰 문제가 태양광 설치 및 관리 문제 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무작정 설치 한다고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 profile
    Centrair      http://centrair.kr 2017.07.21 10:46
    무작정 설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 주도가 아닌 대형 기업, 정부가 주도가 되어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짜야하는 것 아닌가요? 국내 대다수의 태양광은 개인 주택, 대지에 소규모로 설치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게 관리된다고 생각하시는 거면 글쎄요.

    아파트, 빌딩숲으로 도배된 도시의 지붕, 주차장에 태양전지를 붙혀봐야 얼마나 전력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박막 태양전지를 창문에 끼우든, 벽에 바르든 해서 최대한 공간을 긁어내야죠. "국내 아파트 환경 등에서 독보적으로 유효한 박막 태양전지"는 그런 연유에서 나온 말이며, 박막 태양전지는 1곳의 회사가 전체 태양전지 생산량의 5위권 안에 들어갑니다.(발전용량 기준) 링크 읽어보셨죠?

    태양 전지 자체가 10~20%의 효율을 보이고, 시장 자체가 계속 연구중이라 더 효율이 좋은 건 미래에 반드시 나옵니다. 그런 환경에서 높니 낮니 하는 것 보다는 "어느 것이 설치 환경에 더 적합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7.20 22:29
    듕귁이 원쑤입니다.
  • profile
    이유제 2017.07.20 22:29
    장기적으로 신뢰할만할 PM2.5 센서가 언제쯤 나오려나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7.20 22:31
    제주 오세여. 아직 살만한 곳이에여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7.07.20 22:38
    대박....저게 정말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인가요???
    믿기지가 않네요;;
  • ?
    여량 2017.07.20 22:40
    이건 공기청정기 사야 하는 게 맞는거죠?
    더 강하게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 맞겠죠?;;

    사실 저걸 좀 비싸지만(...) 마련한게, 진짜 데이터가 필요했거든요.
    공기청정기가 돈낭비인지 아닌지 말이죠.
  •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17.07.20 22:41
    당연하죠.
    첫째는 환기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는다면 공기청청기라도 사셔야합니다.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7.20 23:11
    저 센서 하나 사서 두고 싶네요... DIY하려 했다가 제약이 커서말이죠 얼만가요?
  • ?
    여량 2017.07.20 23:39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kd-101&cat_id=&frm=NVSHATC
    이런 물건입니다(...) 비싸요.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7.20 23:41
    아두이노 살돈 + pm2.5 + pm1.0센서 등등 살돈이랑 비슷하네요 허허허
  • profile
    데레데레      공도리 2017.07.20 23:21
    10만원짜리라도 청정기 질러보세요!
  • ?
    여량 2017.07.21 13:24
    샤오미 Mi 2는 형과 이야기해봐도 별로라고 사지 말라네요.
    국내 대행배송도 한 달 걸리는지라 패스하고 딴 거 사려고 합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17.07.21 00:10
    저 수치면 강제환기 시스템 (거창하게 썼지만 적절한 창문과 환기 팬.) 을 갖추거나 공기청정기를 들이셔야 합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7.07.21 00:38
    음...발뮤다 써보세요 나름 좋습니다...
    200만원짜리 샤프 플라즈마랑 별 차이 없어요...
    경험담입니다 경험담...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7.21 02:18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다는 것도 괜찬습니다.
    바람이 잘 안통하는 점이 단점 이지만요
    나노미터급 방충망만 효과가 있는걸로 압니다.
    한번 달면 반영구 사용이라 교체 할 필요도 없죠
  • ?
    여량 2017.07.21 13:20
    바람이 안 들어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ㅠㅠ
    더워 죽어요!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7.21 14:17
    미세먼지 안 맞기 위해 창문을 닫고 있을 것인가
    바람이 좀 잘 안 통하더라도 미세먼지 차단 망을 쓰고 창문을 열고 있을것인가
    ...라는 문제죠
    결론을 말하자면 후자가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물론 미세먼지 없는날에는 손해이긴 합니다만
    그런날이 거의 없다는게 요즘 문제죠
  • profile
    Alexa 2017.07.21 10:57
    환기를 정기적으로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공기 좋은 동네에 거주하신다면 더욱더..
  • ?
    여량 2017.07.21 13:20
    바깥과 동기화되어 나빠지더군요.
    근데 집안에서 하는 행위도 먼지를 일으키는 행위라…
    결국은 환기하며 바깥의 나쁜 공기를 마시는 결과가 됩니다.

    환기하나 안 하나 수치는 비슷합니다.
    공기 좋을 땐 환기하면 잘 떨어지고요.
  • ?
    여량 2017.07.21 13:22
    토론 끝에 창문 닫고는 못 산다는 의견이라
    "그깟 청정기가 비싸서 못 사냐 에어컨을 못 켜서 그러지"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청정 공기 구현하면서 쪄죽지 않으려면 에어컨을 켜야 하고, 환기를 자주한들 외기 들어오면 필터만 죽어나지 않냐는거에요. (그래서 허파필터를 쓰신... 쿨럭)
    거실은 방치하고 방별로 필요하면 사든지 이런 분위기가 됐고
    저만 제 방용으로 조그마한 거 살 듯 합니다.
    어차피 집에 오래 상주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취준 시작이라 한가한 저만 빼고요)

    공기가 나빠도
    개의치 않고 밖으로 나가는 전투적인 가족인 것 같습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7.07.21 17:36
    댓글이 핫하군요 ㅎㅎ
    탈핵을 논의하기 이전에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LNG로만 전부 바꿔도 유의미한 미세먼지 감축이 될거 같습니다
    이거부터 좀 하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실내 미세먼지는 결국 공기청정기외엔 답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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