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뭔소린지는 모르겠는데
보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옵치하는데 서로 다른 언어로 싸우는 통에
상대도 뭔일인가 하면서 아무도 안나오는 베이스 앞에서 놀고 앉았고
그렇게 서로 다른 언어로 싸우고 있는 애들을 보고 있으면
말 안통하면 그냥 겜이나 하지 왜 그리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저야 나중가니까 애들 감정이 폭발했는지
보이스챗써가며 난리가 벌어지고 하여간 뭐 게임 자체보단
서로 멱살잡고 싸우는 분위기 보고 있는거 재미있더군요.
지인도 각잡고 겜하려면 아는 사람들 불러야 한다던데
뭐 다들 롤이고 옵치고 뭐 다른 게임들이고 틀딱겜이라고 싫어하더군요
발전이 없다고
뭐 딱히 변하는게 없긴 하죠.
저도 산소미포함만 수천시간 했는데...
대전게임 하는거보단 이게 훨씬 재미있으니
요즘 대전 게임을 하면요.
게임 자체보단 어디 누가 트롤링하지 않나 찾고 있습니다.
게임보단 게임을 던지고 꽐라가 되서 보이스챗을 박살내고
자기나라말 알아들을거라고 죄다 자기말만 하는 사람만 모인
지옥의방이 더 재미있거든요.
모 게임에서는 낚시꾼이라는 직업이 있어서 집에 오면 진짜 낚시꾼처럼
주변 꾸며놓고 낚시해서 템팔아먹는 재미로 하기도 했는데
코로나 전후로 게임 안에서조차 현실에서 할 얘기를 하는 분들 덕분에 다른 의미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