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뭔 알 수 없는 소리냐 하시면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밤 늦게 버스 드라이빙 (앉아서 가고 싶은데 계속 자리가 안나서 그냥 시간을 더 태우는 대신 반대쪽에서 탄 다음 느긋하게 앉아오기..) 하다가 노선판을 신기하게 장착한 버스를 봤거든요..
2층버스라 노선도 2개쓰나 같은 재미없는 발상 말고 좀 찾아봤습니다.
(뭐 꽤 예전 일본 철도 운행계통 중에는 특급인가 급행인데 목적지가 3개고 멀쩡히 하나로 붙어있다가 1칸,2칸,4칸으로 쪼개져서 각자 목적지로 간다던가 그런것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그러니까 입석금지가 불러온 아스트랄 노선이다, 이 소린가..?
그럼 이 차는 평일엔 G7111이고, 주말엔 파주 버스 7500으로 운행하는 그런 구조인걸까요.
음.. 뭐 하여간 신기했어요. 노선 두개붙이고 다니는 버스라니.
앞 뒤 전부 전광판이였으면 저리 안붙여도 됐을텐데.. 아, 옆판에도 번호 그려야해서 안되는구나..
뭐 편하게 앉아가면서 좋은 구경 했습니다..
1줄 요약 : 다른 노선 번호 두 개 붙이고 다니는 버스를 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