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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2.12.21 18:35

쿠팡이 생각보다

두리 https://gigglehd.com/gg/13461616

조회 수 546 댓글 17

오래 가는군요

적자운영 뉴스를 몇년전부터 거의 해마다 봐온거 같은데 아직도 잘 굴러가나봅니다.

최근 간만에 주문을 했는데 음? 기존에 배송하던 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연락이 오네요

지방이라 로켓배송도 안되고 다른 택배회사 통해서 위탁배송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기사님한테 물어보니 올해 이쪽 지역에도 쿠팡 물류센터가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곧 수도권처럼 로켓배송도 가능할거라고.

그런가보다 하고 또 주문할게 있어서 둘러보다가 최근에 와우 회원가입 문자가 자꾸 귀찮게 와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월정액으로 가입하는거 더라구요

인상된 금액이라서 5천원정도 하고 금액상관없이 로켓배송 무료, 쿠팡플레이 이용이 되길래

가입할까 고민중이네요

혹시 와우 이용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한달 무료라길래 한달만 이용하고 해지할까 싶은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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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12.21 18:40

쿠팡와우 회원이면 쿠팡플래이도 쓸 수 있어서 저는 아직은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쿠팡에서 한 달에 두 번정도 주문하면 본전은 뽑거든요
두리 2022.12.21 18:56

안그래도 가끔씩 로켓배송 주문할 것들이 있었는데 비회원일 경우 2만원정도인
최소금액을 맞춰야 하다보니 그게 불편했었는데 자주 이용한다면 괜찮을거 같긴해요
?
하늘군군 2022.12.21 18:44

애 키우면 필수가 됩니다.....
밤 늦게 주문해도 다음날 새벽이나 낮에 배송되거든요..
네이버 최저가하고 엇비슷하다면 그냥 쿠팡에서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최초로 흑자를 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잘 하겠죠 뭐...
두리 2022.12.21 19:01

자녀를 두신 분들은 또 그런 부분이 있으시군요
와우 관련 블로그 글들을 보니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큰 메리트라고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 근데 흑자전환이 되었군요
카에데 2022.12.21 18:47

쿠팡 최근에 흑자전환했습니다.
포인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2.12.21 18:56

쿠팡 흑자라고 합니다..
흥정거래위원장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22.12.21 18:58

아침에 물건 가져다 주는게 좋더라구요 출근전에 필요한거 미리 받을수 있으니 급할때 좋습니다
저는 택배로 사는거 9할 이상이 쿠팡입니다
두리 2022.12.21 19:02

역시 다른 부가적인 것보다 빠른 배송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가봅니다.
나르번 ᓀ‸ᓂ 2022.12.21 19:05

뭐 없으면 쿠팡으로 시켜 해서 빨리 오는게 좋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은근히 타겟쿠폰도 자주 뿌리구요.
갠적으로 전 쿠팡플레이 없다해도 5천원 낼 의향 있습니당 워낙 잘써서
두리 2022.12.21 19:32

이벤트/쿠폰 메뉴 누르면 나오는 특정 제품에만 사용할수 있는 그거 말씀하시는건가요?
해당되는게 없어서 쿠팡에서는 쿠폰할인 받아본적이..
?
포인트 팡팡! 2022.12.21 19:32

두리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나르번 ᓀ‸ᓂ 2022.12.21 20:42

그냥 가끔씩 로켓프레시 5천원 쿠폰 이런게 알아서 들어와 있더라구요.
Adora27 2022.12.21 19:19

가구당 한명만 로켓배송 있어도 은근 편한경우가 있어서 그냥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
도허 2022.12.21 20:26

배송비 2500~3000인거 생각하면 괜찮더라고요
디렉터즈컷 2022.12.21 22:08

쿠팡 코로나 거치면서 또 가파르게 성장했죠. 특히 인터넷 물품구매 막 배우신 50대 후반 60대 이런 장노년층에 있어 인터넷 물품구매는 곧 쿠팡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비교 쿠폰신공 그런 것까지는 영 모르겠고 뭘 잡아도 평소 다니던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저렴하다는 인식과 함께 특히 간편한 결제와 신속한 배달이 집안 살림하시는 장년층 어머님들에게 엄청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먼저 알려드리지 않아도 부녀회나 동창회 또는 동창회단톡방 등에서 어떻게든 듣고 오셔가지고 먼저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렉터즈컷 2022.12.21 22:24

또한 쿠팡 정도로 내수시장 내에서 인지도와 시장장악력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라면 당기의 흑자 적자는 큰 문제가 안됩니다. 적자인 부분은 주식이든 채권이든 은행단기차입이든 해서 현금유동성 적당히 맞추면 되는 부분이고요. 채권시장이나 은행에서는 아이고 쿠팡이네 든든하지 하면서 이자붙여서 돈 빌려주고 나중에 기분좋게 받으면 되는 일이고. 기업에서는 이자내고 돈을 빌려 부채를 올린다고 해도 앞날이 창창하면 그 이자 얼마 안되는 그건 빚이 아니라 기회비용이 되는 거죠.

현 경영진이 정말 말도 안되는 무리를 하는 의사결정을 내려서 향후 전망마저 회생불능으로 조져버리지 않는 이상(그럴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쿠팡은 중장기 경영전략이 실로 과감하면서도 충실한 그런 곳이죠) 아직까지 쿠팡은 순항중이라고 봅니다. 현재시점까지 쿠팡은 자체물류망 확장 및 신속배송망 확충 등의 건설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요. 무서운 건 그게 어느 정도 이제 완성단계입니다. 한국에 깔린게 물류회사인데 자체배송 아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 싶겠지만 아마존이 어느 정도 성공사례를 실증했죠. (물론 그 아마존마저도 2022 전세계 스태그플레이션에는 영향을 받는 거죠) 마찬가지로 기업의 적자회계는 법인세 감면(또는 환급) 등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 쿠팡같은 경우 계획적자 아니냐 꼼수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지경입니다.

그랬떤 쿠팡이 마침내 올해 흑자회계 발표가 유력하죠. 이런 흑자전환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증가에 따른 부분이기도 하지만. 드디어 힘숨찐이 그 힘을 드러낸다. 그동안 무릎을 꿇었던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지.. 로 분석하는 견해들도 많습니다.
디렉터즈컷 2022.12.21 22:31

다만 쿠팡이 가진 문제점은 허위매물 불량매물이 시스템상 최상단노출이 된다는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쿠팡와우랑 일반회원 사이의 할인율 역전같은 소소한 장난질들이 아직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장기 방치한다면 어렵게 모은 충성고객들이 언제가는 떠나게 될 것입니다. 모르죠 그 전에 고점에서 주식발행이든 지분매각이든 뭐든 해서 거부가 된 다음 손 털어버리고 떠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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