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gmbc.com/article/2s4wMGjmbciFs7Z4o-BJr
시내/농어촌, 마을버스를 관광용으로 타기에는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데 요금이 그 중 하나입니다. 서울이면 편도 요금으로 왕복 승차 받아주기도 하고, 116-1 막날처럼 환승할인으로 극복할 수도 있지만 시골 농어촌버스는 절대 안 넘어갈 겁니다. 주차장에 아예 차 대어 놓으니 요금 2번 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골 가기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가더라도 영동(1회 탑승 1400원 무조건)이지 성주(상한선 무, 대구서부 8400원) 평창(상한선 무)은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좋은 정책이 있으면 십분 활용을 해야겠지요. 관광자원 활용도 염두에 두었으니 마음껏 타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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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농어촌버스 완전 무료화는 청송군이 최초입니다. 관내 인구 약 2.5만 명이라 요금 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 예산이 상대적으로 덜 들어간다는 점, 인구 유입 등을 이유로 교도소 유치를 앞장서 추진할 정도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것저것 타 보니 도시와 시골은 환경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시골은 지금보다 버스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예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선군은 완전공영제 시행해서 관내 단일운임 받던데 더 나아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