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 10km, 목~금 5km 뛰니 몸의 지방이 불타서 65.3kg를 찍어버리네요.
금요일 막판에는 뛰다가 중간에 힘이 빠져 보라매공원에서 앉아 5분을 쉬고 다시 뛰어 겨우 5km 채울 만큼 체력이 바닥나는군요.
눈물이 나고 어질거리니 들고 다니는 설탕 스틱(커피점에 있는 그거) 한 포 먹으니 순식간에 회복되더군요.
역시 35km가 아직까지 뛸 수 있는 한계선이고 42.195km 마라톤은 무리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골밀도가 왜 이러죠. 분명 매일 야채와 치즈, 거기에 우유도 틈틈히 저지방 우유 한 팩을 마시는 등 칼슘은 충분히 먹는다 생각하는데.. 그동안 귀찮아 안 먹던 종합비타민제에 칼슘보충재도 먹어야 할까봐요. 아니 그러자니 또 문제가 칼슘도 너무 섭취하면 요로결석이나 동맥경화 부른다는데....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