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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06 댓글 27

여러 배를 타 봤지만 아무래도 가장 많이 타본 배가 저겁니다.

펜스타 드림호.

저게 한두달 전 잘 예약하면 왕복 10~20만원대가 가능한데

돈만 보면 저가항공사가 많아서 메리트가 없어 보이지만 아닙니다.

먼저 수하물 중량이 비행기와 비교하면 없다시피 하다는 겁니다.

제가 저걸로 PS3에 라면, 과자, 옷 등을 5호박스 한개 꽉꽉 채워서 운반도 해 봤는데

만약 비행기면 추가 운송비용이 엄청 깨지겠죠.

거기에 음식도 잘 나와서 한 3성급 호텔 이상의 뷔페 수준으로 나와주며

갑판 위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지평선 뷰를 즐기는 것도 좋죠.

또 욕탕도 창문을 통해 바다가 보여서 온탕에 몸을 데우며 바다구경 하기 좋고

쓰시마, 칸몬 대교, 아카시 대교 등 명소도 감상할 수 있고

노래방, 파칭코, 편의점, 즉석식품 자판기, 면세점, 저녁에 열리는 공연 등 

이것저것 하며 놀기 참 좋습니다.

또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기회도 생기는데

재일교포, 일본인, 보따리상들과 이야기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1706B7444F01D3F412.jpg

그래서 배를 또 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관광객은 안 싣고 물류운송만 해서 아쉽습니다.

만약 탈 수 있으면 비행기 말고 저거 타고 오사카로 돌아가고 싶군요.

 



  • profile
    Astro 2022.09.19 18:08
    저는 제주도행 페리 한번 탔다가 이틀동안 뱃멀미로 고생해서 배는 두번 다시 못 탈것 같아요
    뱃멀미 안하시는 분이 부럽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2.09.19 18:14
    윽, 나도 타봐야지 했다가 이 글 보고 깨어났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45
    차를 타도 멀미하는 경우라면 배는 피하셔야 해요. 땅애 내려서도 땅이 지진난 것처럼 울렁거린다 하더군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41
    생각해보니 저는 멀미문제가 없지만, 수학여행 때 보니 애들 중 반은 멀미를 하고 특히 그 중 몇몇은 밥도 못 먹을 지경이긴 했죠.
    그 때 딱히 파도가 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경우에는 비행기가 낫다는데 동의합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2.09.19 18:24
    군대에서 만난 해군 얘기론 멀미심한사람도 한달지나면 몸이 적응한다곤 하던데.. 걍 안할래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43
    그래도 저건 배가 커서 꼭대기 올라와서 누워있으면 멀미는 덜 하더군요.
    해군은 구축함 같은 큰 배보다 고속정같은 작은 배 타면 멀미가 심하다고 하네요.
  • profile
    아란제비아 2022.09.19 18:29
    제 첫 해외여행이 저 배였는데 19시간?걸렸던거같습니다
    진짜 죽도록 오래걸려서 저는 그닥.. 그냥 시간 많고 말도 안되게 싸면 탈거같은데 다시는 안타고싶네요
    중간지점쯤 되면 로밍도 안터지고 어정쩡하더라구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9
    제가 저걸 가장 최근에 탄 게 2018년인데 그 때는 VIP 라운지와 카페에서 와이파이가 되서 좀 낫더군요.
    속도는 위성인터넷 속도 수준이지만 카톡 메세지 보내고 나무위키 보고 할 수준으로는 올라오더군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2.09.19 18:34
    배멀미가 없어서 배타는건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가 더 좋은것 같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3
    전 배가 흔들려도 어지럽진 않더군요. 대신 온 몸이 얻어맞은 듯 무거워지긴 합니다만..
    배 타기는 딱 좋은 체질이긴 합니다.
  • ?
    MUSCLE 2022.09.19 18:40
    취향이겠지만.. 저도 그냥 빨리가서 여행지 하나라도 더보는게 이득이겠다 싶어서요...

    배보다는 빠른걸 더 선호하게 되는것 같아요ㅠㅠ 물론 배 여행도 나름 낭만은 있어보이긴 합니다...

    근대 계속 똑같은 바다만 보느라 솔직히 좀 지겹 더 라구요.. 한5시간 최근에 타본적이 있는데..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7
    그래서 크루즈나 페리의 경우는 각종 이벤트를 열고 시설을 잘 체워 놓더군요.
    펜스타드림호는 보급형(?) 수준이지만 그 정도로도 18시간 때우기는 충분하고 고급 크루즈쯤 되면 아예 오늘의 이벤트나 관광정보를 담은 신문을 배달할 정도더군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2.09.19 18:56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하는 바람에 올해초에 배타고 러시아 한번 가보려고 했었던걸 못하게 되서 아쉽더라고요.
    장거리 배라고는 후쿠오카나 대마도 갈때 탄 코비밖에 없어서 장시간 배를 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2
    동춘호던가 그거 타고 하루하고 반을 타고 다니는 걸 본 적 있는데 얼어붙은 바다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더군요.
  • ?
    시로이소닉 2022.09.19 18:56
    선박은... 이동숙소 느낌으로 이용하게 되네요. 한국은 땅이 좁아서 적합하지 않지만 일본을 다니면서 실버페리를 유효활용 했습니다. 특히 신칸센 개통 뒤로는 야간 이동이 어려워서 말이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1
    내,저도 저긴 속도보다는 숙소+1 개념으로 접근하곤 했어요..
  • profile
    title: 명사수M16 2022.09.19 19:08
    10만원보다도 싸게 4인팟 갔는데 한>일 무료업글로 4인실 써서 개이득봤었죠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30
    전 가족단위로 갈 때는 다양하게 방을 들어가봤지만 혼자 갈 때는 그냥 4인실 침대칸 사서 잠 잘 때만 들어가 있곤 했었네요.
    바깥에서 놀고 사진도 찍고 하며 지냈어요.
  • profile
    title: 몰?루스와마망      어-흥! 장난이야! 2022.09.19 19:28
    저는 추울때 기차타는걸 좋아해서 나중에 일본가서 숙박 횡단열차 타보고싶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29
    침대열차라, 한국도 통일이 되면 나올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은 가끔 있는 관광열차에나 보일 뿐이니..
  • profile
    title: 몰?루스와마망      어-흥! 장난이야! 2022.09.19 22:47
    이런건 좀오래타고있어야 제맛인데 한국은 뺑뺑이 돌기도 좀그러니 죽기전에 대륙횡단열차가 운행되길 기대해야죠
  • ?
    시로이소닉 2022.09.20 00:02
    멀티탭을 필수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JRPass로 선라이즈 노비노비가 공짜긴 한데, 콘센트가 턱없이 부족해요; 28석에 2개였나 4개였나
  • profile
    센트레아      http://centrair.kr 2022.09.19 20:46
    배도 배지만, 저 배에 자차 집어넣고 가보고 싶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19 22:28
    차는 아직 못 봤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 들고 가서 오사카에서 도쿄, 멀리는 삿포로까지 가는 여행자도 있더군요.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2.09.20 08:57
    오..저는 배타고 후쿠오카로 갔었어요. ㅎㅎ 오사카항은 못가봤네요.

    멀미하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안에 부대시설이 좋았어서 괜찮았던 기억이...ㅎ

    집이 인천쪽이라 부산이랑은 멀지만, 그래도 시간맞춰서 다시 가고 싶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2.09.22 09:12
    보니 이제 팬스타는 슬슬 예약받는데 갈까 싶네요.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2.09.22 16:56
    부산항에 접근하기 좋은 곳에 있었다면....이런 관계 악화되기 전에는 자주 가봤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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