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가 직접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하이브리드-E' 탑재와 필수적인 구성과 뛰어난 품질, 동급 제품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로 소비자가 인정한 국민 베스트셀러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 80PLUS 230V EU(이하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를 좋은 기회에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E'란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동기식 정류 방식을 적용하여 고효율 저발열을 구현하면서 2세대 GPU-VR, 애프터쿨링, DC to DC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한차원 높아진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는 스탠다드 인증 제품이지만, 브론즈를 넘어선 효율로 강력한 성능과 80PLUS보다 엄격한 CYBENETICS 브론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 뛰어난 효율이 기대되는데, 본격적으로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패키징에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 제품 사진과 각종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고 CLASSIC II 밑에 FULL CHANGE라는 단어가 인상적입니다. 보증도 6년 보증입니다. ^^
마닉의 제품답게 오른쪽 상단에는 굿네이버스라는 마크가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기부 협약을 맺고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편엔 제품 특징과 스펙이 있고, 애프터 쿨링 기술이 가장 많은 비중면을 차지하고 있는데, 애프터쿨링은 파워서플라이 내부에 잔존하는 열을 식혀 제품의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마닉의 특허기술입니다.
측면에는 제품사양, 특징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패키징 전체는 블랙색상 배경에 골드와 화이트를 적절하게 배합시켜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구성 케이블 수도 나와 있습니다. 500W지만 CPU 8+4핀으로 CPU 보조전원을 지원하는 점과 PCI-E 6+2 Pin이 두개나 되고, SATA와 IDE 케이블도 충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키징을 개봉하면 하단에 완충제로 포장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이 보이고, 케이블을 종이 패키징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 파손을 몇번 겪어봤는데, 보급형 제품에서 케이블을 보호하기 위한 박스 패키징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거 같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 구성은 파워서플라이, 사용자 설명서, 전원 케이블, 케이스 조립 나사 4개가 제공됩니다. 케이블타이도 주신다면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는 표준 ATX(140×150×86mm) 규격으로 설계되어 왠만한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CLASSIC II FULL CHANGE, MICRONICS 로고가 고급스러운 금장으로 표기되었고, 반대편에는 스펙표가 스티커형태로 부착된 형태입니다.
후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통풍구가 개성있게 나열되어 공기흐름을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는 검정 섀시에 팬그릴은 파워 섀시와 일체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0mm 규격의 쿨링팬은 Long Life Sleeve 베어링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기존 슬리브 베어링 쿨링팬보다 수명은 약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소음은 동일 RPM 대비 약 13% 감소했다고 합니다.
슬리빙 처리 20+4핀 마더보드 케이블은 조립시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CPU 전원 케이블은 500W 용량이지만 8+4 핀 케이블을 제공해 보조 전원을 제공해줍니다.
GPU 전원 케이블은 6+2핀 총 2개를 제공합니다.
SATA 케이블은 6개를 제공합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락킹(Locking) 타입 포트를 적용하였습니다. 락킹 타입은 일반 SATA 포트보다 견고하게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DE(MOLEX) 케이블은 이지스왑(Easy Swap) 방식으로 총 4개를 제공합니다.
장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트 위쪽으로 손잡이가 추가되어 연결과 분리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전 파워테스터기로 측정한 값입니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모습이며, 쿨링팬이 돌지 않는데,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는 20% 부하까지는 팬리스(쿨링팬 작동 X) 기능이 작동하여, 평소에는 보다 정숙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를 테스트 하기 위해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케이블이 올블랙 플랫 케이블이라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워테스트는 OCCT로 10분간 전원 부하를 주어 전압과 전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5V와 12V, 3.3V 모두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ID HWMonitor로 측정한 값도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 소음을 첨부해보았습니다. 다른 쿨링팬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을정도로 상당히 정숙한 편이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30cm정도 거리를 두고 핸드폰앱으로 소음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평균 36dB로 상당히 정숙한 소음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앱으로 측정한 값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의 Classic II 풀체인지 500W는 저용량 보급형 제품임에도 '하이브리드-E' 탑재와 애프터쿨링 등 뛰어난 기능과 80PLUS 스탠다드는 물론 브론즈 효율을 상회하는 뛰어난 효율까지 지닌 가성비 좋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여기에 80PLUS보다 엄격한 CYBENETICS 브론즈 인증을 획득해 신뢰감을 높였고,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5+2 보호회로 설계(OVP: 과전압 보호 설계, UVP: 저전압 보호 설계, OPP: 과부하 보호 설계, OTP: 과열 보호 설계, SCP: 단락 보호 설계, OPP: SURGE 4K 보호 설계, OPP: ESD 15K 보호 설계)를 적용하여 안정성까지 완벽한 제품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소음으로 상당히 정숙한 소음치라 만족스러웠으며, 올블랙 플랫 케이블이라 깔끔한 선정리도 가능해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보급형 파워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6년 보증의 메리트가 상당해서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를 구성하실 때 1순위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