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DELL 사의 에일리언웨어 시리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RTX4090을 기반으로 한 쾌적한 사양까지 품고 있는 꽤 난놈(?)이라고 칭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물론, 가격은 제외하고 말이죠.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해 본 노트북들 중 가장 많은 LED 광원을 탑재하고 있는, 데스크 셋업을 위한 아이템으로서도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키보드의 백라이트도 테마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플레이 중인 게임의 분위기와 맞춰볼 수도 있고, 터치패드마저 LED를 품고 있으니,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이 이 제품만 켜 두어도 셋업이 완성되는듯한 느낌입니다.
WQXGA(2560 x 1600) 해상도와 165Hz의 주사율을 가진 16인치 디스플레이는, 꽤나 넓은 화면을 구현해 주며, FPS를 주로 즐기는 필자에게 빠른 주사율 또한 큰 장점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게이밍 노트북으로 플레이한다면 사양 때문에, 랙 때문에 버벅거려서 졌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을듯한데요. 여기에 사용자 임의대로 부스트업이 가능한 고성능 퍼포먼스 모드는 켜자마자 화면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사양만큼이나 발열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고성능 모드에서는 키보드 위 상판은 쾌적하지만, 좌/우 그리고 아래의 열 배출구 근처는 따끈따끈함이 느껴질 정도니 말이죠.
DELL 에일리언웨어 DAWX16R1-WP07KR는 DDR5-6000 규격의 32GB 램과, 1TB 이상의 NVMe M.2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꼭 게임 용도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3D 및 영상과 사진 편집 용도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무엇보다 SSD의 읽기/쓰기 속도가 상당히 높아서 많은 데이터의 로딩 과정에도 긴 기다림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가능한 이면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게이밍을 위한 설계가 들어간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K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 윈도우11 PRO 버전이 설치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별도의 OS 설치 없이 수령 직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OS와 기타 소프트웨어들의 설치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큰 소구 요소가 되어줍니다.
너무 장점들만 보유한 제품 같지만, 크기와 무게에 있어서는 이동이 버거울 정도의 체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 자체는 슬림 하지만, 일반적인 제품들에 비해 더 깊은 디자인을 가졌고, 노트북 + 마우스 + 전원 어댑터 등을 포함하면 5kg에 육박하는 무게가 나올듯합니다.
가격적인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흔치않은 디자인과 스펙, 그리고 데스크 셋업의 정점을 찍어줄 수 있는 광원 효과들까지 품고 있는 DELL 에일리언웨어 DAWX16R1-WP07KR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
[모니터 스탠드] 덱스탑 EMS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