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우스 시장의 트렌트를 두가지 꼽자면 '무선'과 '경량화'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량화된 무게로 컨트롤에서의 이점을 가져감과 함께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어지기에 메이저, 중소 게이밍기어 브랜드 모두

 

경량화된 마우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조 간소화, PCB 소형화 등 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시각적으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외부 타공입니다

 

통풍을 위해 약간의 외부 타공이 있던 극히 일부 게이밍 마우스를 제외한다면

 

시장에 처음 등장한 디자인이었기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가 빠르게 높아졌고 이에 대응하여 다양한 타공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타공 디자인은 경량화 뿐만 아니라 원활한 통풍성을 제공하여

 

일명 '손땀'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등의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PNC PARTNER에서 출시한 대칭형 쉘의

 

EVEREST RGB GT100 게이밍 마우스로 가벼운 무게를 위해

 

외부 타공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파라코드 케이블로 선 걸림을 최소화 한 것 또한 특징인데요

 

이러한 구성이 게이밍에 어떠한 이점을 가져다 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나와 제품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0372035

 

 

언박싱&제품 살펴보기

 

 

 

EVEREST RGB GT100의 타공 디자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네요

 

 

전면을 열어 마우스 실물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개봉부에는 봉일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구요

 

 

 

gt100 마우스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품질 보증서를 겸하네요

 

 

 

 

 

 

 

 

에베레스트 gt100 마우스는 낮은 전고의 양손형 대칭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은 좌측에만 존재하며 분리형 주 클릭부로

 

구분감 좋은 클릭감각을 추구하였으며 클릭부에도 타공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DPI 버튼이 존재하며 휠클릭도 지원합니다

 

 

 

 

 

고성능 pmw 3360 센서가 탑재되었으며 1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합니다

 

마우스 바닥면에도 타공이 적용되었으며 센서부 옆에 L.O.D 조절용 버튼이 위치합니다

 

네 모서리 부분에 마우스 피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우스 측면에는 EVEREST와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128.5mm의 길이를 가진 gt100은 팜그립과 클로그립이 자연스러웠습니다

 

핑거그립도 어렵지 않게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우스 케이블은 파라코드가 적용되었습니다

 

파라코드 슬리빙으로 기존 케이블대비 더 유연하고 걸림이 적은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낌 파라코드의 유연함이 최상은 아니었지만 너무 유연해도

 

케이블이 마우스 밑으로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파라코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번지대가 없어도 선걸림에 꽤나 자유롭습니다

 

 

노이즈필터가 적용되었으며 USB 마개도 제공되네요

 

 

 

 

 

게이밍 마우스 답게 RGB LED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하단을 감미롭게 감싸는 RGB 라인과 만족스러운 광량의 휠 LED

 

그리고 타공홀 안쪽에서 은은하게 감성을 더해주는 에베레스트 로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경량 마우스인만큼 내부 구조에 대한 궁금증이 컸습니다

 

분해를 통하여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 피트 두개 밑에 숨겨진 나사 두개를 제거하면 하우징 분리가 가능합니다

 

 

분리된 하우징의 모습입니다

 

조금 독특한 것은 발견했는데요

 

사이드 버튼을 위한 기판이 별도로 구성되거나

 

측면을 향하는 스위치가 사용된 것이 아닌

 

사이드 버튼의 구조물이 일반 스위치를 직접 누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점입니다

 

경량화에는 증정적인 부분이지만 사이드 버튼 클릭감에는

 

그닥 좋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앞쪽 버튼은 누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메인 기판의 모습입니다

 

타공 디자인의 경량 컨셉 마우스지만 기판은 하판을 거의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pcb 면적을 최소화하여 약간의 감량이 더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에베레스트 로고 라이팅을 위한 플레이트입니다

 

 

하드코어 게이밍용으로 손색없는 고성능의 pmw 3360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좌우 메인 버튼에는 후아노 핑크축이 사용되었습니다

 

명쾌한 구분감을 제공해 교체용 스위치로 입소문을 탄 후아노 핑크인데요

 

순정으로 적용된 마우스는 처음 접해봅니다

 

덕분에 에베레스트 gt100의 메인 클릭감각은 구분감이 좋고 명쾌한 느낌입니다

 

 

휠 LED의 광량이 만족스럽다고 언급했었는데요

 

휠 LED 소자를 위한 별도의 기판이 구성되어 휠에 직접적으로 조사하는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단 하우징과 기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별도의 나사 외에도 하단 하우징이 기판을 고정하고 있는 방식으로

 

분리시 약간의 힘을 가해야 했습니다

 

 

L.O.D 조절 용 버튼의 스위치가 위치한 pcb 바닥면입니다

 

 

gt100 마우스의 스펙시트상 무게는 69g으로 기재되어 있었는데요

 

실측무게는 약 73g이었습니다

 

RGB LED에 미련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상단의 파츠 3개를 제거한 채로 사용하면

 

약 5g의 감량이 가능합니다

 

 

 

70g 초반의 가벼운 무게, 선 걸림에서 자유로운 파라코드 케이블 등

 

에베레스트 gt100 마우스의 이러한 특징들은 게임플레이 시

 

에임를 더 빠르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타공홀은 통풍에 있어서도 이점을 가져 장시간 게임플레이를 하여도

 

손에 땀이 상대적으로 덜 찼습니다

 

마우스 코팅또한 땀이 나도 그립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벼움, 쾌적함, 고성능의 요소를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PNC PARTNER EVEREST RGB GT100 게이밍 마우스였습니다

 

 

이 사용기는 PNC PARTNER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