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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 필테 :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중복되는 사용기나 필드 테스트, 업체 이벤트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Fender Thirteen 6 모니터링 이어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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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펜더(Fender)에서 새롭게 출시한 써틴식스 모니터링 이어폰입니다.

 

펜더라면 설마 그 펜더(Fender)인건가??라고 생각하신다면 넵! 기타로 유명한 그 펜더가 맞습니다. 밴드를 하셨거나 기타 혹은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 바로 깁슨과 펜더라는 이름이죠. 음악뿐 아니라 기타라는 악기를 논할때 항상 나오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냥 전설의 레전드 정도

 

밴드는 커녕 멜로디언이나 리코더조차 어려워하는 저에게 기타라는 악기는 항상 먼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기타 연주나 밴드를 하는 친구들을 따라서 합주실에서 연주를 감상하는게 고작이었던 저에게조차 펜더라는 이름은 뭔가 유니콘 같은 전설의 아이템같은 이미지의 브랜드이고 최고의 기타라는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펜더社에서 이어폰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참 설레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테스트 신청을 했는데 랜덤신의 축복으로 덜컥 선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총 다섯개의 모델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선정이 되리라는 생각을 못해서 가격을 찾아 보지도 않았었는데 검색해보고 정말 뜨악~~했습니다. 제가 구입을 하거나 테스트한 제품으로는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제품이였습니다. 펜더라는 이름에서 한번 그리고 가격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써틴식스 이어폰은 분리형 케이블의 유선 이어폰으로 밴드 사운드를 위한 모니터링 이어폰으로 역시나 스펙보다는 199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가장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199만원은 커녕 19만원짜리 이어폰을 사용해본적도 없는 저로서는 무지무지 부담이 되더군요.

 

촬영과 함께 약 1주일간 제품을 사용해보고 가장 크게 느낀점은 가격이 아닌 구성품(포장과 액세서리)과 착용감이였습니다. 소개부분에서 바로 결론을 내리는거 같지만 이 두가지는 정말 장점을 넘어서 약간의 충격까지 받을 정도였습니다.

 

사운드쪽으로는 그래프라던가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바로 제품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 전체가 비닐로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제품을 처음 받아보면 크기와 무게때문에 상당히 놀라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잘못 보낸건가? 라는 착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이정도 크기라면 블루투스 스피커중에서도 제법 크기가 있는 제품일겁니다.

 
 

검은색 박스에 펜더(Fender)의 로고가 보일락말락~~~ 인쇄되어 있습니다.

 


스펙에도 있지만 Thirteen 6라는 이름은 13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6개의 BA(밸런스드 아마추어)를 장착했다는 의미로 붙여진거라 생각됩니다.

 


박스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일본에서도 펜더라는 브랜드가 있지만 전혀 관계없는 회사라고 합니다.

 


처음 박스를 받으면서 놀라고 개봉을 하면서 역시나 한번 더 놀라게 되었습니다. 왼쪽의 하드 케이스를 보면 액션캠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추가적으로 Thank You라고 되어있는 종이 카드가 있는데 이게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안쪽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덜그덕덜그덕 소리가 나게됩니다. 개봉하면 바로 알게 되지만 개봉전에는 뭐지? 포장에 뭔가 문제가 있나? 라는 걱정이 들게 됩니다. 단점까지는 아니지만 개선이 되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비닐이나 얇은 플라스틱으로 포장이 되어 있지만 써틴식스는 아크릴로 된 커버가 있습니다.

 


실제 이렇게 두꺼운 아크릴입니다. 박스가 무거웠던게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제가 개봉해본 그 어떤 제품보다 고급스런 포장입니다. 예전 올림푸스나 니콘의 DSLR 카메라도 이정도까지 포장은 아니였는데 말이죠. 개봉을 하는 손맛은 정말 역대 최고였습니다.

 


박스는 이층구조로 되어있으며 아랫부분은 서랍쳐럼 열리는 방식입니다.

 


아래 서랍을 열면 역시나 액세서리등이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쯤되면 영화에서 킬러들이 분해되어 있는 총을 조립하는 과정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일종의 플래그쉽(기함) 제품이다 보니 나름대로의 약간의 오버를 한거 같지만 실제 제품을 받아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봉하는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할만 합니다.

 


이 부분 역시 윗쪽과 동일하게 두께의 통짜 아크릴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윗쪽의 구성품들입니다. 액샌 캠코더를 보는듯한 케이스가 눈에 띕니다.

 


종이나 플라스틱이 아니라 나무에 직접 각인을 한 네임 태그입니다.

 


63빌딩 옥상에서 떨어트린다고 해도 멀쩡할것만 같은 단단한 느낌의 하드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는 단단해보이는것뿐 아니라 여는 방식 역시 상당히 견고하게 되어있습니다. 노란색 화살표의 방향으로 레버를 누른 뒤 아랫쪽의 커버를 올려야 열리는 이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보다 확실하게 고정되는 방식으로 실수로 케이스에 있는 이어폰이나 액세서리등이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박스 내부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의 사용법이 그림과 글로 자세하게 나와있으며 한글을 지원하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게 사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은근히 기분이 나빠지거나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변환 젠더의 커넥터 부분은 모두 도금처리가 되어 있으며 하우징도 모두 같은 색으로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내부의 청소용 도구 입니다.

 


3세트의 폼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리콘보다는 폼팁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어폰의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폼팁의 갯수가 조금 적게 들어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로는 정말 과할정도로 크고 아름답...이 아니고 단단한 케이스입니다.

 


윗쪽에는 별도의 액세서리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커스텀 케이블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내부의 패드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어폰 역시 확실하게 고정이 되고 있으며 케이스 내부에 바로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케이스에 바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옆쪽에 공간에는 이어폰 팁이나 젠더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랫쪽 공간에도 다양한 구성품이 있습니다.

 


브랜드 카달로그와 기타를 연주할때 쓰는 피크 그리고 실리콘 이어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더라는 이름답게 기타 피크가 포함되어 있네요. 얇지 않고 두께가 좀 있는 편입니다.

 


실리콘 이어팁도 조금은 특이하게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별로 4쌍(8개)의 실리콘 팁이 제공됩니다. 저렇게 꼬치로 보관되어 있으니 케밥이 생각나더군요. ^^

 


장인이 한땀한짬 만들었다는걸 표현한거 같습니다. ^^

가격도 역대급이였지만 포장방식과 구성품 역시 역대급 제품이였습니다.

 

 

 

 

■ 이어폰의 외형 및 커넥터

 

 

이어폰의 보관 역시 다른 제품들과 확실하게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고 다니면 일부로 하지 않는 이상에는 파손이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써틴식스는 오버이어타입으로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이어폰입니다.

 


양쪽 케이블의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써틴식스의 케이블은 방탄 복합 소재인 탈론(TALON)으로 되어있으며 나선형 방식으로 꼬여져 있어서 케이블의 꼬임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시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 바로 케이블 꼬임이죠.

 


커넥터는 "ㄱ"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써틴 식스의 가장 차별화 되어있는 부분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맞춤형 쉘입니다. 무광 재질이며 실제로 만져보면 약간의 까실까실함이 느껴지는 재질입니다.

 


쉘뿐만이 아니라 케이블 역시 좌/우 구분이 되어있으며 커넥터 부분에 L / R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로 보기보다 상당히 가벼운 14g(7+7)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쉘 부분의 커넥터 역시 색으로 좌/우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분리해놓으면 언뜻 TWS(완전 무선)타입의 이어폰 같습니다.

 


폼팀과 실리콘 팁은 본인의 선호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보다는 폼팀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써틴식스에서는 이런 생각이 완전히 반대로 적용이 되더군요. 소리뿐 아니라 착용감까지 폼팁 보다는 실리콘 재질의 팁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귓구멍이 좀 큰편인데 가장 작은 사이즈의 실리콘 팁이 딱 맞았습니다. 귀가 좀 작은 분들이라면 실리콘보다는 폼팁이 좀 더 잘 맞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팁은 크기뿐 아니라 귀에 삽입되는 길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팁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착용하는 팁에 따라서 소리가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완전무선 이어폰이라고 생각될정도입니다. ^^

 


촬영을 하면서 케이블을 분리한채로 잠시 착용을 해봤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착용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반 이어폰에서 부터 중저가 라인의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여지껏 사용했던 제품중 가장 우수한 착용감이였습니다. 착용감뿐 아니라 일반적인 활동에서부터 운동을 할때에도 절대 빠지지 않고 확실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뱅이를 해도 끄덕없었습니다. 손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 저걸 빼려면 무지 힘들거 같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설명하면 저 상태로 레슬링같은 운동도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착용감때문인지 쉘 그대로 TWS 타입으로 출시가 되면 정말 대박~~일거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많이 낮춰야겠죠. ^^)

 

 

케이블을 연결시 좌/우 방향이 헷갈린다면 로고의 모양 그대로 맞춰서 연결을 하면 됩니다.

 

구성품과 포장도 역대급이였지만 착용감 역시 정말 역대급으로 좋은 편이였습니다.

 

 

 

 

■ 음악 감상 테스트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음질이겠죠. 이런 음질은 개인마다 취향차이가 있으니 어느게 옳고~~ 어느게 좋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의 제품이라면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은 DAP, 스마트폰 두개로 테스트를 했으며 청음 역시 실내, 실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어폰을 꺼낸다면 정말 시선집중은 확실하게 될거 같습니다. ^^

 


199만원짜리 이어폰은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실외에서 움직이면서 음악을 감상할때는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차음성과 터치노이즈입니다. 서틴식스 이어폰은 오버 이어타입으로 터치 노이즈에서 확실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차음성 부분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이어 방식의 커널 이어폰등이 차음성에 있어서는 확실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이어폰을 귀에서 뺄때 압력때문에 조금은 번거롭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써틴식스의 경우 쉘의 구멍으로 인해 이런 불편한 압력차이 없이 편리하게 귀에서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집앞에 있는 철길공원에서 한시간 정도의 산책을 마치고 자주가는 까페에서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메탈리카, 건즈앤로지스, 오프스프링, 시나위, YB, 자우림, 크래쉬등 평소 자주 듣는 음악들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예전에 심취(?)했었던 유로비트의 이니셜D OST나 제가 유일하게 아는 걸그룹인 트와이스의 음악도 같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장르는 잘 듣지는 않지만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도 같이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감상을 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포장이나 제품의 기능과 음질을 떠나서 글을 쓰는 현재까지도 제품의 가격때문에 참 많은 압박(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데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좀 있네요.)감을 느끼는 테스트였습니다.

 

다른 전문가분들처럼 저/중/고 음역대별로 분석을 해서 알려드릴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펜더 써틴식스를 일주일정도 사용해보고 한줄로 평을 하자면

"아주 잘 만들어진 체리 흑축 키보드를 타건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키보드의 스위치나 스테빌라이저에 별도의 윤활작업이 되어있지는 않지만 키보드 하우징에 빈틈이 없어서 통울림이 거의 없고 굵고 좋은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해서 거슬리지 않은 쇳소리가 들리는 키보드를 타건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같은 리니어 방식이지만 키압이 낮은 적축보다는 좀 더 묵직한 느낌의 흑축에 더 가까운 소리였습니다.

 

음식으로 비교한다면 이제 막 지은 흰쌀밥에 비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밥으로 다른 반찬이나 음식들을 같이 먹는다면 어디서나 어울리지만 튀지 않는 그런 종류의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링 이어폰이라는걸 처음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설명을 하자면 과장되지 않은 원래의 음(音)을 그대로 들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단한 저음 / 플랫한 성향의 고음등.. 이런게 아니라 원래 소리 자체를 그대로 듣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용자별로 이런 소리가 상당히 심심하거나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이런 부분은 사용자별로 상당히 취향이 많이 갈릴거라 생각됩니다.

 

밴드 음악에서는 펜더(Fender)라는 이름의 선입견때문인지 기타 소리가 상당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특히나 일렉기타와 베이스 기타의 분리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껴졌습니다. 기타 자체의 소리가 엄청나게 좋게 들린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일렉 / 베이스 기타 각각의 소리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부분이 다른 제품들과 좀 더 차이가 나더군요.

 

밴드나 Rock 음악을 들을때는 괜찮았지만 EDM과 같은 음악을 들을때는 반대로 좀 거슬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리가 좀 먹먹하면서 에코가 좀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지하실이나 골방에서 음악을 듣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앞서 비교한 키보드와 비교하면 스테빌쪽에 윤활을 너무 많이해서 먹먹한 타건감이 느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 Fender Thirteen 6 모니터링 이어폰 정리

 

 






지금까지 펜더의 플래그쉽 제품인 써틴식스 모니터링 이어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실제로 DAP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기전에는 200만원이라는 제품의 가격때문에 약간의 환상(?)같은게 있었습니다. 요리왕 비룡이나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는 장면처럼 "문어가 내 안에서 춤을 추고 있어!", "내가 하늘을 날고 있어~~" 등과 같은 느낌을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당연하겠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

 

써틴식스 이어폰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가격이나 화려한 구성품등이 아닌 착용감이였습니다. 만일 이 쉘 그대로 TWS가 나온다면 다른 제품은 정말 올킬(All Kill)할 수 있을만큼 확실하고 강력하게 고정되었습니다. 여기에 오버이어 타입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므로 실제 공연을 할때 착용을 한다면 케이블을 건드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빠지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공연중에 미친듯이 헤드뱅이를 한다고 해도 잘 안빠질거 같습니다.

 

소리의 경우는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모니터링이라는 제품의 특성이 잘 맞는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소리가 너무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품의 박스나 화려한 구성품등 역시 브랜드의 플래그쉽을 강조하기 위해 좀 과장된 면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들때문에 개봉을 하는 손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나 하드 케이스의 경우에는 일부러 던지지 않는 이상 부숴지거나 깨지지는 않을만큼 튼튼해서 고가의 이어폰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조금 더 작은 파우치나 케이스가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케이스의 부피가 크다보니 이동할때는 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거든요.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제품을 반납할때는 너무 아쉽더군요. (물론 제품의 가격도 크게 한몫 했습니다. ^^)

 

제가 기타나 다른 악기를 연주 할 수 있었다면 소리(모니터링)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소개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정말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는 테스트였습니다. 테스트 기간 역시 그동안 즐겨듣던 음악들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상당히 의미있고 유익한 테스트였습니다.

 

소리에 대한 부분은 취향과 제가 모니터링 기기를 평가할 수준이 안되서 따로 장/단점으로 구분하지 않겠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플래그쉽다운 고급스런 포장방식과 다양한 구성품

2. 확실한 고정력과 뛰어난 착용감

3. 분리형 케이블 적용

 

 

단점

 

1. 너무 높은 가격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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