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음질을 담기엔 단 300g으로도 충분하다.
가상 7.1 채널 진동과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유닛으로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담기에는 300그램으로 충분하였다. MONSTARGEAR HEYBRO G71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본 필자의 결론이다. 비교적 저가에 구성되있는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 중에 이렇게 맑은 소리를 내며 시원한 매쉬구조의 귀마개까지 달린 헤드셋이 있을까? 그럼 태스트 내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게 한 MONSTARGEAR HEYBRO G71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제품 상세 스펙 / 가격
리뷰를 할 MONSTARGEAR HEYBRO G71 게이밍 헤드셋은 7.1채널 버추얼(가상) 서라운드 사운드, 베이스에 반응하는 진동효과, 고급스러운 RGB LED 이펙트, 내장된 50mm 네오디뮴 사운드 드라이버 칩셋,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마이크를 탑재 하고있다.
가격은 39,900원으로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무난한 가격이라 할 수 있겠다.
포장 및 구성품 소개
제품이 운송도중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박스 설계가 잘 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포장박스 외부에는 제품에대한 구체적인 스펙 소개를 하고 있다. 재포장 방지를 위해 개봉실이 3개나 부착 되어 있다.
구성품은 헤드셋 본품, 사용설명서 1부.
제품 외관
보급형 헤드셋치고는 마감과 디자인이 훌륭하였다. 옐로와 블랙 대비의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쉽게 더러워질수 있는 헤어밴드와 이어 패드를 검은색으로 한것은 좋은 선택이라 본다. 플라스틱 의 강도가 상당하였는데 보급형 제품답지 않게 튼튼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 한 것 같다. 그외 케이블, 리모컨, 플렉시블 타입 마이크등도 마감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과하지않은 절제된 RGB가 마음에 든다. 세련된 폰트의 HEYBRO RGB 로고가 양쪽에 위치하여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제품 특징
케이블은 2.2m의 넉넉한 길이를 하고 있다 . 케이블 끝부분 노이즈 필터가 달려 있어 각종 잡음을 제거해 준다. usb단자는 금도금으로 마감되어 있고 플라스틱 마개를 제공한다. 리모컨 크기도 작지도 크지도 않은 잡기 좋은 크기이며 아날로그식 볼륨조절, LED ON/OFF, 마이크 ON/OFF 단 세가지의 간편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개는 보기와는 다르게 300g으로 아주 가벼워 장시간 사용해도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착용감
인체공학적 MESH 소재로 만든 귀마개는 장시간 사용시에도 귀와 머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가죽 베이스의 다른 헤드셋에 비해 실제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답답하거나 덥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탄력 역시 좋고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아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마이크 끝에는 탈부착 가능한 스펀지로 마감해 놓았고 금속과 가죽, 2중 구조로 되어있는 헤어밴딩은 쓰기만 해도 머리 크기에 딱 맞게 조절이 되었다.
음질 / 실사용 리뷰
우선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윈도우10이 알아서 오디오 장치를 잡는다. 헤드셋 자체에 내장 사운드 칩셋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드라이버를 깔지 않아도 리모컨 기능, 진동, 음향조절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질은 게이밍에 적합하지만, 보급형 제품 답지 않게 비교적 맑은 소리를 내기에 음악 감상용으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필자가 놀랐던 부분은 보통 무게가 가벼울수록 에코가 많고 음질이 나빠지기 마련인데, 본 제품은 50mm 네오디뮴 사운드 칩에서 나오는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베이스에 있어서는 정말 생동감 있는 음질을 보여주는데 이는 다른 보급형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질이었다. 게이밍에 있어서는 가상 7.1CH을 별다른 설정 없이 구동되어 생동감 있는 현장감을 느낄수 있었다.
마이크 역시 상당히 깔끔한 음감을 보여주어 잡음없는 녹음을 할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 활용
5핀 젠더를 통해(별매) 스마트폰 5핀에 연결 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도 별다른 세팅 없이 완벽히 사용할 수 있다.
총 평
몬스타기어 G71 7.1채널 게이밍 헤드셋을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300그램 밖에 안되는 경량 헤드셋
2. 그럼에도 맑고 뛰어난 음질을 보여줌 (특히 베이스가 뛰어남)
3. 매쉬재질의 귀마개로 장시간 사용하여도 땀이 차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음.
3만원대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으로서는 정말 훌륭한 제품이었던것 같다. 39,900으로 게임이면 게임, 음악 감상이면 감상, 녹음이면 녹음, 뭐하나 나무랄대없는 몬스터 기어 G71 헤드셋은 보급형 헤드셋 시장의 한 표준을 만들기것이라 생각한다.
[이 사용기는 몬스타기어와 퀘이사존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