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열저항 + 높은 열전도율

쉬운 도포 + 가성비 좋은 서멀구리스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던 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든데 그 안에서 열 일하고 있을 부품들은 어떻겠습니까... 온도 상승이 많을 겁니다. 며칠 전에 잘만 CPU 쿨러를 리뷰하면서 기본적으로 발열이 높은 i5-9400F에 폭염의 날씨가 맞물리니 인텔에서 기본 제공하는 일명 초코파이 쿨러로는 감당이 안 되는 것을 확인했었지요.  그래서 당시 잘만 CPU 쿨러로 교체하면서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기본 써멀구리스가 보급형 수준에 머무는 정도라서 새로 서멀구리스를 도포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로 서멀구리스를 재도포하며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래의 링크에서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제원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은 와이피씨앤씨에서 국내에 판매하는 비전도성 서멀구리스입니다. YP Gaming Gears의 비전도성 서멀구리스 YP-S6은 초미세 공정으로 0.03℃·㎠/W의 낮은 열저항과 12.5wm/k의 높은 열전도율및 빠른 열손실로 최상의 쿨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고온에 더 강한 서멀구리스 YP-S6은 고열 전도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쉽게 경화되지 않으며 고온에서 접촉면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은 및 구리 화합물과 달리 비전도성 소자로 제작된 서멀구리스 YP-S6은 모든 전기 핀과의 접촉으로부터 어떤 종류의 손상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지요. 130 Pa·s의 부드러운 점성을 가지며 비중량은 3.5g/㎤입니다. 주사기 형태로 제공되며 용량은 2g입니다.

 

 

 

 

개봉

 

지퍼백 패키지

마감 좋은 코팅 재질로 포장된 제품 패키지의 상단을 보면 지퍼백 형태로 제품이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멀구리스는 보통 사용하고 버리는 단품이 아니고, 제공되는 용량을 다 사용할 때까지 여러 차례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서멀구리스의 특성상 보관 상태가 중요한 제품입니다.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로 서멀구리스를 방치한다면 차후에 서멀구리스를 사용하고자 해도 처음 상태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보통의 경우 이렇게 제품 포장재를 지퍼백으로 제공해서 서멀구리스를 사용하고 나서 쉽게 서멀구리스 주사기를 보관할 수 있는 패키지는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의 전면에는 해당 제품의 제품명 YP-S6이 표기되어 있고, 간단하게 이해를 돕는 설명 문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표기된 내용은 쉬운 도포, 낮은 열저항성, 높은 열전도성, 최고의 벤치 성능이라는 4개의 문구가 안내되어 있네요.

 

 

 

 

비전도성 서멀구리스

은 및 구리 화합물과 달리 비전도성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서멀구리스 YP-S6은

모든 전기 핀과의 접촉으로부터 어떤 종류의 손상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며

쉽게 경화되지 않으며 고온에서 접촉면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열전도율 12.5wm/k

YP Gaming Gears의 비전도성 서멀구리스 YP-S6은 초미세 공정으로 0.03℃·㎠/W의 낮은 열저항과

12.5wm/k의 높은 열전도율 및 빠른 열손실로 최상의 쿨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 Unboxing

단순한 제품의 개봉기는 위의 영상에 준비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서멀구리스 주사기와 도포용 스크래퍼가 제공됩니다.

 

 

 

 

살펴보기

 

이미 지퍼백 패키지에 서멀구리스 주사기가 포장되어 있었는데도 다시 한번 서멀구리스 주사기 자체에도 두께감 있는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 새 제품인지의 여부는 패키지 포장단계에서부터 이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포장된 비닐을 제거하고 나서 보면 주사기 앞쪽을 개봉하는 형태인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주사기 입구는 고무마개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보호 캡을 사용해서 잠겨 있습니다. 개봉 방법은 잡아당기는 방식이 아니고 돌려서 풀어주는 방식입니다. 설명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서멀구리스 주사기를 사용해 본 입장에서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 제품은 조금 독특했습니다. 주사기 입구가 잡아당겨서 개봉하는 방식이 아니고 돌려서 풀어주는 방식이고 주사기 입구 주둥이 주변이 위 사진처럼 주사기 입구를 보호하는 형태입니다.

 

 

 

주사기 입구를 보면 주입구가 밖으로 돌출된 부위기 상당히 적은 편이라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건 주사기 입구를 보호하는 보호 캡이 조금 깊숙이 들어가서 잠기는 형태로 제품 보관 중에 내부의 서멀구리스의 성능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보관 중에 주사기 입구가 외부 충격으로 부서져서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할 것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무게를 확인해봐야겠지요. 주사기 채로 무게를 재면 약 5g 정도로 측정됩니다. 여기에 주사기 무게를 빼고 팩트를 체크해야 하는데... 체크가 어렵습니다. 안에 서멀을 전부 짜서 저울로 무게를 잰다면 리뷰 진행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제조사에서 서멀구리스 자체는 2g이라고 하니 그렇다고 받아들이면 되겠지요...

 

 

 

그래도, 예전에 제가 사용했던 서멀구리스 주사기 제품들은 주사기 겉면의 스티커를 제거하면 내부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용기에 담겨서 어느 정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번에도 스티커는 제거해봤는데... 아뿔싸... 불투명 재질이네요... 그래서 내용물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내용물을 확인한 영상을 아래에 준비했습니다.

 

 

 

 

점성 130 Pa·s

 

 

▲ 위의 영상을 통해서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점성에 대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멀구리스를 도포하는 방법은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해당 서멀구리스의 점성은 130 Pa·s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도포용 스크래퍼를 사용해서 펴 바른다면 조금씩 도포하면서 한 번에 고르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가볍게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도포 과정이 그렇듯이 도포 과정에서 에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포하는 것이 열전도율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포하기

 

새로 컴퓨터 부품을 장만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조립하는 분들이 아닌 서멀구리스만 재도포한다면 이미 사용 중인 시스템에서 그래픽카드와 램을 미리 탈거해둔 상태에서 CPU 쿨러를 제거하고 CPU 쿨러의 바닥면과 CPU 상단에 잔존해 있는 기존의 서멀구리스부터 깨끗하게 제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깨끗해진 CPU 위에 "서멀구리스 YP-S6"를 원하는 방식으로 도포하면 됩니다.

사람들마다 달라지겠지만, 저는 일점으로 도포하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포할 때

주사기 입구를 측면으로 45동 이상 눕혀서 도포하다가 위로 세우면서 도포를 중단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주사기 주위를 빙 둘러서 감싸는 구조물이 이를 방해하고

도포할 때 도포량을 확인하는 시야도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보관에 대한 안정성이냐 사용에 대한 편의성이냐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멀구리스의 도포 방법은 다양합니다. 저처럼 일점으로 도포해서 그 위에 CPU 쿨러를 체결하면서 자동으로 원형 형태로 퍼지게 만드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당구장 마크로 도포하거나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도포용 스크래퍼를 활용해서 CPU 상단에 골고루 펴 바르는 분들도 계시지요. 어떤 방식으로 도포하던 기본은 도포 과정에서 서멀구리스 안에 에어가 생기지 않도록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포 과정에서 서멀구리스 내부에 에어가 생기게 되면 열전도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니 이 부분도 주의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도포하던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저는 기존에도 이미 사용했던 일점사 방식으로 도포했습니다. 기존의 서멀구리스의 성능과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서멀구리스의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기존과 같은 도포 방식을 선택한 것이지요. 

 

 

 

 

 

온도 TEST

 

 

먼저, 이번 리뷰에 사용된 시스템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5-9400F

MB : MSI MPG Z390 게이밍 엣지 AC

Graphic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BLACK MONSTER OC D6 8GB

RAM : GeIL DDR4 16G PC4-19200 CL16 SUPER LUCE RGB Lite 화이트 (8Gx2)

COOLER :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 / 써멀테이크 Riing Plus 12 RGB TT 프리미엄 에디션 (3PACK)

PSU : 써멀테이크 스마트 RGB 700W Standard

PSU cable : Antec 슬리빙 연장 케이블

SSD : Micron Crucial MX500 (250GB) / Micron Crucial MX200 (250GB)

HDD : WD 1TB BLUE WD10EZEX / WD 500GB BLUE WD5000AAKX

Case : Antec P110 LUCE

 

Antec P110 LUCE의 경우 전면에 120mm 3팬 구성이 가능하고, 실제로 3팬으로 구성해서 사용 중이지만, 이미 준비했었던 온도 측정을 전면 2팬으로 구성해서 체크했었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환경을 위해서 전면에 120mm 2팬 구성으로 중앙과 하단의 팬만 가동시켰습니다. 그리고, 환경 온도의 경우 날씨가 폭염으로 인해서 32도는 훌쩍 넘는 기간들이 지나고 날씨가 시원해진다 싶었는데 하필 테스트를 새로 진행하면서 다시 날씨가 더워져서 이 테스트의 결과의 온도는 폭염 한정으로 이 정도의 온도들이 나오니 서늘해진 날씨에서는 훨씬 안정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온도 측정 - idle Time

 

온도 측정은 HWiNFO64를 사용해서 체크했으며 인텔 기본 쿨러는 기본 쿨러 상태 그대로 측정했고, 온도 변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CNPS10X OPTIMA II 쿨러에는 기본 제공품인 잘만 ZM-STG2M를 도포했을 때와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를 도포했을 때의 온도까지 총 3개의 온도를 비교했습니다. CPU 팬 컨트롤 방식은 PWM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idle Time은 컴퓨터 부팅 이후에 10분간 대기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10분 이후에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의 RPM은 min 1396 rpm, max 2132 rpm, avr 1541 rpm이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671 rpm, max 895 rpm, avr 687 rpm이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679 rpm, max 707 rpm, avr 689 rpm이었습니다.

 

해당 테스트 당시 온도는 31도로 한참 더운 날씨 속에서 측정한 내용입니다.

거기에, i5-9400F 제품의 기본 온도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보니 나온 결과물이 위의 도표입니다.

 

인텔 기본 쿨러의 idle Time 중 평균 코어 온도가 41 ~ 44 ℃로 측정되었고,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idle Time 중 평균 코어 온도가 35 ~ 38 ℃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dle Time 중 평균 코어 온도는 35 ~ 38 ℃로 측정되었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와의 평균 코어  온도의 비교는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에 비해서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에 기본 서멀구리스로 제공된 잘만 ZM-STG2M를 도포했을 때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를 도포했을 때의 평균 코어 온도의 값은 동일하게 체크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최소 온도는 잘만 ZM-STG2M 일 때 약간 더 낮고, 최대 온도는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일 때 더 낮게 나옵니다.

 

 

 

 

온도 측정 - Full Load

 

Full Load는 AIDA64 –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이용해서 테스트했으며 Stress CPU, Stress FPU, Stress cache에 대한 항목으로 한정해서 측정했습니다. CPU 팬 컨트롤 방식은 PWM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Full Load 상태의 인텔 기본 쿨러의 팬 속도는 min 3117 rpm, max 3245 rpm, avr 3179 rpm였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1190 rpm, max 1231 rpm, avr 1209 rpm 이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1179 rpm, max 1217 rpm, avr 1199 rpm이었습니다.

애초에 체크할 때 RPM을 고정해서 체크했어야 한다고 후회한 대목입니다.

 

인텔 기본 쿨러는 제외하고 단순히 동일 쿨러에 서멀구리스만 재도포하는 것이라

RPM의 변화가 있을 줄은 생각 못했는데 미묘하지만 RPM의 변화가 있습니다.

 

해당 테스트 당시 온도는 31도로 한참 더운 날씨 속에서 측정한 내용입니다.

거기에, i5-9400F 제품의 기본 온도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보니 이런 배경 온도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임을 먼저 알아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앞서 테스트 시스템의 제원을 소개하며 환경 온도도 함께 적어둔 것이지요.

 

인텔 기본 쿨러의 Full Load 중 평균 코어 온도가 80 ~ 82 ℃로 측정되었고, 

최대 온도는 일부 코어에 한해 90 ℃까지도 치솟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폭염 속에서 기본 온도가 높은 i5-9400F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Full Load 중 평균 코어 온도는 64 ~ 66 ℃로 준수하게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Full Load 중 평균 코어 온도는 62 ~ 65 ℃로 준수하게 측정되었습니다. 이번 AIDA64 –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이용한 Full Load 환경의 테스트에서는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를 사용했을 때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를 사용했을 때보다 min, max, avr 온도 모두 작은 차이지만 낮은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온도 측정 - 오버워치 Play

 

오버워치를 통한 온도 측정에는 테스트 환경에 약간 차이를 두고 진행했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는 2시간을 플레이한 상태에서의 온도를 체크했는데,

솔직히 기쿨 팬 돌아가는 소리가 피곤해서 2시간만 억지로 참고 테스트했습니다.

 

대신에,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는 잘만 ZM-STG2M를 도포했을 때도 3시간 플레이를 진행했고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로 재도한 상태에서도 3시간 플레이 대한 내용을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차별을 둔 이후에 기쿨 소리를 참으면서 게임하는 것도 피곤했지만, 반대로 사제 쿨러에 해당하는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 정도라면 3시간 이상은 혹사시켜서 온도를 측정해보고자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팬 컨트롤 방식은 PWM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체크했습니다.

폭염으로 환경 온도가 31도인 상황에서의 결과임을 감안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의 팬 속도는 min 2014 rpm, max 3214 rpm, avr 2895 rpm였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953 rpm, max 1244 rpm, avr 1172 rpm 이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862 rpm, max 2197 rpm, avr 1125 rpm이었습니다.

 

역시나, RPM을 고정해서 체크했어야 한다고 후회한 대목입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이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 조합일 때 보다 최소 RPM이 91 RPM 차이가 생기다 보니

최소 온도의 결과에서 그만큼 손해 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의 온도 측정에 대한 부분은 최대 온도와 평균 온도에 집중하면 됩니다.

다만, 최소 온도가 평균 온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부분이니 테스트 과정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체적인 RPM 값이 RPM을 고정하지 않고 측정하는 바람에 손해를 보고 시작한 결과물이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 조합보다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이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특정 코어에 따라서는 최대 온도가 5도 낮게 측정되기도 했고 낮은 RPM 때문에 손해를 봤음에도 특정 코어의 온도는 4도 정도 낮게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 

 

 

 

 

온도 측정 - 배틀필드 5 Play

 

 

배틀필드 5의 온도 측정에 대한 과정도 앞서 측정한 오버워치와 마찬가지로 인텔 기본 쿨러는 2시간을 플레이했고,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는 3시간 플레이를 진행한 상태의 측정 결과입니다.

 

팬 컨트롤 방식은 PWM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체크했습니다.

폭염으로 환경 온도가 31도인 상황에서의 결과임을 감안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인텔 기본 쿨러의 팬 속도는 min 2008 rpm, max 3237 rpm, avr 3073 rpm였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1165 rpm, max 1286 rpm, avr 1223 이었습니다.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일 때 

잘만 쿨러의 RPM은 min 1053 rpm, max 1260 rpm, avr 1192 rpm이었습니다.

 

RPM을 고정하지 않고 측정해서 잘만 CNPS10X OPTIMA II WHITE와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이 잘만 ZM-STG2M 서멀구리스의 조합보다 RPM에서 손해 보는 부분이 있음에도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의 조합이 최소 온도, 최대 온도, 평균 온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틀필드 5가 오버워치나 다른 테스트들에 비해서 온도 상승 폭이 큰 게임이지만 그럼에도 무난하게 온도를 잡아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 당시의 환경 온도가 조금만 더 낮고, RPM을 고정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더라면 아마도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 이 리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결과물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런 손해 보는 환경에서도 적절하게 온도 관리가 되는 것을 보면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는 온도와 가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총평

 

 

만족스러운 부분

가성비 좋은 서멀구리스

12.5wm/k의 높은 열전도율

0.03℃·㎠/W의 낮은 열저항

보관이 용이한 지퍼백 패키지

 

아쉬운 부분

주사기가 불투명 재질로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없다

도포할 때 주사기 입구 주변이 시야를 가린다

 

이 글을 마치며...

 

"YP Gaming Gear 서멀구리스 YP-S6"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면서도 12.5wm/k의 높은 열전도율과 0.03℃·㎠/W의 낮은 열저항을 가지고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위해서 서멀구리스를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높은 온도로 쓰로틀링이 심해진 노트북에 새로 서멀구리스를 도포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더운 여름철 시스템의 높은 온도가 걱정이신 분들이나 PC 조립 이후로 장기간 사용하면서 한 번도 서멀구리스를 재도포한 적 없는 분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만한 성능의 제품을 찾으신다면 한번 체크해보실만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와이피씨앤씨에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