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잘만테크의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제품은 700W라는 넉넉한 용량으로 고사양 게이밍 PC까지 커버할 수 있는 컴퓨터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온라인 게임 거상으로 유명한 에이케이인터랙티브의 계열사로 컴퓨터주변기기 제조 업체입니다.
잘만의 사명은 '잘(ZAL) 만드는 남자(MAN)'에서 글자를 합쳐서 지었다고 합니다.
잘만하면 떠오르는건 사실 아직까지도 쿨링제품이지만, 작년도 매출액 기준으로는 쿨러류는 약 15%밖에 차지하지 못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이 작년도 매출액 227억 중 약 38%의 매출을 차지 하니 비중이 상당히 큰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잘만 파워가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고 있다는 반증같습니다.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포스 RTX 2070 SUPER 혹은 지포스 RTX 2080 SUPER를 많이 선택을 하는데요. 이러한 고성능 제품들도 대부분 권장 정격파워가 650W로 고시해두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MegaMax 700W가 넉넉하게 커버할수 있는 용량이라는 뜻이죠.
*권장 파워는 평균적인 시스템의 조합을 고려하기 때문에 개인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600W 제품과 비교했을때 거의 동일한 제원을 갖고있는데요.
다만 최대 팬 속도가 200rpm정도 더 높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징은 제가 리뷰했었던 500W와 600W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박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수출을 위해서 영어가 주로 쓰여있으며 수출을 위해 필요한 각종 인증마크들 또한 그려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또한, 패키징 전면에 붙은 스티커로 나라별 필요 전원 코드를 표시해 둔것을 확인 할수있습니다.
제품의 주요특징들이 케이스에 쓰여있고, 봉인 씰을 통해 새제품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패키징을 열어보면 가장먼저 설명서가 반겨주는데요.
설명서 마지막장에는 제품 보증서도 함께 동봉되어있으니, 보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500W와 600W의 경우 Shenzhen Wang Jing Electrinics Co., Ltd.에서 제조한 WJY-305 플러그가 쓰였는데, 이번 700W 제품의 경우 Dongguan Nan Ke Industry Investment Co.,Ltd에서 만든 XTH-005 플러그가 쓰였습니다.
당연히 두제품 모두 KC인증을 받았으며, 정격 전류는 16A 250W로 동일합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색상 중 가장 흔한 검정색으로 이뤄져있습니다.
크기 또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ATX규격의 120mm팬이 부착되어 있어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
다만, 제품무상보증을 위해선 하단부 팬쪽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안떨어지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바코드를 보면 생산년도를 알 수 있는데요.
제 파워를 예로들면 2094820139A01163인데, 즉 20년 1월에 만들어진 올해초 출시품이네요.
제조 일자 확인법은 바코드에서 6,7번이 생산연도 그리고 8번이 생산월을 나타냅니다.
10월, 11월. 12월은 각각 ABC입니다.
컴퓨터의 부속품이 서로 잘 호환이 되기위해서 살펴봐야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파워에선 핀의 갯수와 케이블의 길이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 메인보드 전원의 경우 24핀이고, CPU 전원은 8핀 혹인 12핀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PCIE 전원의 경우 통상적으로 그래픽카드에 연결하게되는데요.
연결하지 않거나, 8핀, 12핀, 그리고 16핀까지 다양한 요구가 있습니다.
메가맥스 700W 제품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게끔 케이블 핀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케이블 길이의 경우에도 미들타워의 경우 CPU 전원선길이가 부족할 일은 없으나, 빅타워를 쓸 경우에는 종종 선이 짧아서 연결이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메가맥스 제품군의 경우 730±20mm여서 상당히 긴편에 속합니다.
메가맥스 600W제품과 700W제품의 차이점은 PCIE 전원 케이블이 추가로 하나 더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용량이 올라가다보니 더 많은 제품에 전력을 공급 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한것 같습니다.
케이스마다 조립방법이 다르지만, 이번 케이스의 경우에는 CPU 보조전원 케이블을 따로 빼둘 공간이 없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를 제외하고, 모든 부속품을 결속시켜둔 후 파워서플라이를 체결하였습니다.
거의 99%의 경우에 파워 서플라이의 팬은 아랫면을 바라보도록 위치시켜야 합니다.
팬이 회전하면서 공기를 흡기한 후 사진에 보이는 그릴팬으로 바람을 내보내며 열을 식히게 됩니다.
자신이 쓸 케이블과 쓰지 않을 케이블을 분리하여 정리해 둡니다.
쓰지 않을 케이블의 경우 잘 정리하여 거슬리지 않는곳에 넣어둡니다.
오늘 제가 조립한 메인보드는 MSI B450M 박격포 제품으로 24핀의 메인보드 전원, 8핀의 CPU 전원,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경우 사무용이라 보조전원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SATA 전원선은 SSD에 연결해주고, IDE 전원선은 쿨링팬과 연결해주면 모든 조립이 끝납니다.
잘만테크에서 MegaMax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내세운 3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80PLUS 스탠다드 인증, 무상보증기간 6년 제공, 그리고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먼저 80PLUS 스탠다드 인증은 최대 부하시 80%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이 효율이 높으면 전기세와 부품의 수명이 오래가며, 컴퓨터 전체의 수명연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등급은 간단하게 스탠다드-브론즈-실버-골드-플레티늄 등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제조사에서 사용자들이 보기 쉽게 분류해 둔 기준입니다.
무상보증기간의 경우 80PLUS 스탠다드 인증 & 700W 제품중 총 여섯 제품만 6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합니다.
무상AS의 경우 기간 내 택배 운임비는 1회 고객부담, 박스와 구입영수증 모두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구매일로 14일 이내의 초기 불량의 경우 착불이라고 합니다. 즉, 이상이 있으면 바로 AS보내세요!
마지막으로 이러한 80PLUS스탠다드 & 700W 파워서플라이들을 찾아보았을때 가성비가 나오는데요.
다나와 기준으로 동급 제품들이 6만원 후반에서 7만원 초반에 자리를 잡고있는데 반면에, 메가맥스 700W 제품의 경우 가격이 만원가량 더 저렴한 5만 9천원입니다.
최고의 가성비 파워로 추천할 수 있는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상으로 잘만 MegaMax 700W 80PLUS STANDARD 제품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