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ologue
오랜만에 돌아온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입니다.
요즘 트랜드가 된 기계식 키보드이전에는 멤브레인 / 펜타그래프 양자택일의 시기에
저렴한 가격의 아이락스 6170이 인기가 많았었고 그이후 간간히 나온 아이락스 모델은 이전작인
6170의 키감은 따라갈수가 없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힘입어 재출시하기도 하였죠.
펜타그래프는 아이락스라는 이미지가 있을 무렵 나온게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였고 당시 가격이 10후반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기계식키보드탓에 키보드에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게 일반화된듯한 느낌이였지만 당시에는 키보드에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는게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이후 무선일루미네이티드가 나왔었고 태양열 충전방식의 로지텍 K750이였네요.
일루미네이트가 나왔을때 펜타의 끝판이라고 불릴정도였고 6170이후 여타의 펜타에 만족할만한 키감을 얻지 못했던 반면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제외하면 아주좋은 펜타그래프였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사용했던 K750은 충전오류로
한번의 as후 교품을 받았고 그이후 같은 증상으로 무상기간이 지나서 사용할수가 없었습니다.
로지텍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상당히 내구성이 낮았다 여깁니다. 지금껏 로지텍 마우스와 키보드만을
줄곧 고집해서 썼지만 고장나서 못쓰게 된적은 없었거든요. 일루미가 단종된후 펜타는 기억 저편에 두고
기계식을 사용하던 찰나에 일루미네이티드라는 이름의 키보드가 출시했고 이렇게 다시금 접하게 되었네요.
2. 스펙
1) 펜타그래프방식
- 블루투스+무선겸용(Mac os, 윈도우, 리눅스 가능)
2) 스마트 백라이트
3) 멀티미디어키 지원
4) 크기 : 430mm x 131mm
높이 : 21mm
케이블길이 : 130cm
5) usb-c type 충전지원
6) As 기간 : 1년
3. 개봉기
박싱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무선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라는 문구가 오래전 추억때문에 반갑네요.
뒷면은 간단한 로지텍 키보드의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오목한 형태의 키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키감, 스마트 백라이트, Flow 멀티컨트롤(하나의 키보드로 여러대Pc 컨트롤가능)
겉박스를 개봉해보니 내부에 박스가 하나더 있네요.
박스 내부는 Easy Switch 즉, 키보드 버튼으로 여러기기를 옮겨가며 사용할수 있는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직포 느낌의 종이로 키보드 바디는 싸져있고 로지텍의 미니 수신기인 유니파잉 수신기가 보이는 작은상자가 있습니다.
유니파잉 수신기네요. 이 수신기로 로지텍 무선제품은 호환이 되기에 여러개의 수신기를 장착해서 사용할필요가 없습니다.
미니박스안에는 Usb-c 타입의 충전케이블과 간단한 설명서와 수신기가 들어있습니다.
사소한거지만 한국어 지원되니 좋네요.
4. 외형
메탈 그레이 바디에 블랙 무광키캡 무게가 어느정도 있어서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키캡은 이전보다 개선해서
오래쓰면 반질거리는 느낌은 덜할듯 싶네요. 멀티미디어키가 상당히 많습니다.
미끄럼방지패드가 6개 붙어있습니다. 키보드 기울기를 위해 한쪽바디를 저렇게 높였네요.
양끝에 키보드 다리를 두는것보다는 좋아보이네요. 아무래도 무선이라 이동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저부분을 외쪽부분을 잡을수있도록 한듯합니다. 높낮이 조절이 안되서 아쉬운건 없네요. 기계식처럼 바디가 높지않아서
펜타그래프를 한쪽높이를 높이지 않고 쓰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상단부 좌측에 전원버튼과 충전선입니다. 연결해서 충전중 사용가능합니다.
전원버튼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네요. on/off 누르는 식이 좋았을듯 싶네요.
슬림한 바디지만 안정감을 줍니다.
키보드 바디는 7mm정도입니다.
상단부 키보드는 18mm 정도네요. 대략 1cm정도로 괜찮은 기울기라 여깁니다.
스마트폰 스탠드에 세워보니 바디가 꽤 마음에 듭니다.
Led 인디케이터가 Caps Lock에 있습니다.
Flow 멀티컨트롤 버튼입니다. 총 3가지 인식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겸용이라 편의성이 꽤 좋습니다.
아쉽게도 NumLock키의 Led가 없습니다. Clear/열쇠모양의 키가 NumLock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Led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목한 키캡이고 아이솔레이트 형식입니다. 키간격이 있는걸 아이솔레이트라고합니다.
이전에 아이솔레이트 형식을 로지텍 K750모델에서 썼었을땐 오타가 종종 나서 아이솔레이트 형식인탓이라고 생각했는데
Mx Keys는 생각외로 오타가 안나옵니다. 아무래도 키캡영향인듯합니다. 오목처리된부분이 구분감도 손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같네요.
무광코팅처리 되서 손떼타는건 좀 덜할것 같네요.
충전 LED입니다. 충전중엔 초록불이 깜빡이고 배터리가 없을시에는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5. 블루투스 및 Pc 연결
스마트 Tv에 블루투스에 페어링해봅니다. Mx key가 검색되고 연결이 빠르게 됩니다.
'로지텍 Mx keys' 라고 타이핑해보니 딜레이 없이 잘됩니다.
pc는 유니파잉을 꼽고 로지텍 Options 라는 웨어를 설치했습니다. 이 키보드의 웨어인듯합니다
키보드 웨어는 뒷부분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로지텍선이 아닌 여타의 usb C 타입의 충전선을 꼽고도 잘 작동합니다
Led On시 10일 Led off시 5개월이라고합니다.
6. 스마트 LED
테두리에 불들어오는게 예쁘네요.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주변의 밝기에 따라 Led 밝기도 달라집니다. 스마트폰처럼 조도 센서가 있나 찾아봤는데 안보이네요.
그리고 근접센서같은게 있는지 손이 다가가면 켜지게 되어있습니다. 타이핑을 안할시
키보드에서 손이 벗어나면 수초후 off됩니다. 그냥 On해놓고 사용은 안됩니다.
이부분은 무선이라 배터리 측면 고려해서 그런것 같네요. 유선을 쓰듯 충전선을 꼽고도 쓸수 있어서
Led on/off 키가 있었으면 하더군요.
7. 웨어
웨어를 설치하면 간단한 기능을 설명해줍니다.
백라이트는 F5.F6으로 감소/ 증가 조절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10프로 미만일때 빨간색으로 화면의 알림과 함께 나옵니다.
키별 지정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실행, 복사, 붙여넣기등 다양합니다.
펑션키 + esc를 누르면 F1~f12기능키들을 멀티미디어키등으로 사용시 Fn키를 누른채로 사용하는 번거러움을
없앴습니다.
원하는 장치와 최대 3개 1,2,3키로 연동가능하고 사용중인 기기를 자유롭게 옮겨다니며 사용가능합니다.
간단한 키설명입니다. 참고하시면 될것 같네요.
8. 키감 / 총평
아래 사진은 예판때 300개 풀었던 팜레스트입니다. 별도 구매하려니 5만원정도의 고가입니다.
이가격이 정가는 아닌듯 싶고 정식적인 루트의 구매가 아닌듯하여 보류중입니다.
로지텍공홈에 팜레 설명이 있는것을 보면 추후 구매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팜레스트는 아직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것 같더군요. 팜레스트 사용하는게 습관이 되서 팜레스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별도판매가 아닌 기본 제품 구성품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NumLock키 Led인디케이터는 사실 별로 쓰지 않아서 크게 불편한건 없는데 그래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구요. 키감은 이전 일루미네이티드의 키감을 잘 계승한듯합니다.
팜레의 부재와 딱히 단점이 없네요. 기계식쓴지 6년정도 되었지만 다시금 펜타그래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들정도입니다. 손이 편안하고 키감도 아이솔레이트식의
키간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타도 적고 여로모로 마음에 든 키보드입니다.
영상과 소리로 키감을 설명하기엔 다소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능하다면 체험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펜타그래프를 좋아하는 유저라서 그럴지 모르지만
여타불문하고 키감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노트북을 꾸준히 써와서 펜타의 키감은 익숙하지만
여타의 펜다들보다 확실히 로지텍 Mx keys의 키감은 마냥 좋기만하네요.
마지막으로 14만원이나 하는 제품인데 As 1년은 다소 아쉽네요.
팜레스트가 하루빨리 정발하길 바라며 이글을 마칩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